무려 이집트🇪🇬 #8 룩소르 Luxor & 후루가다 Hurghada (2025)
October, 8th
여행사에서 시간 맞춰 날 데리러 왔다
밴 안에는 나, 프랑스인 남자 4명 그리고 미국 남자 1명이 있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열기구 타는 곳으로 출발 🚐
열기구가 뜨기 전, 가이드가 화장실 다녀올 사람은 미리 다녀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랑 프랑스인 남자 2명이 화장실을 가겠다고 했고 가이드가 데려다주겠단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시간이 촉박하다며 우리한테 뛰라길래 열심히 뛰어서 화장실에 도착했다
나는 여자 화장실이라 줄이 좀 있었고 일출 시간에 늦으면 안되니까 서둘러서 볼일을 보고 나왔다
한쪽에서 프랑스인 남자 2명이서 나를 기다리고 있길래 얼른 그 쪽으로 갔는데 가이드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프랑스인 남자 둘을 쳐다보자 한 남자가 힐끗 곁눈질을 하더니 praying 이라고 했다
곁눈질한 방향을 쳐다보니 우리 데리고 온 가이드가 한 쪽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
내가 웃으니까 프랑스인 남자들도 웃으면서 Very different 라며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이드가 우리 쪽으로 오더니 늦는다며 다시 뛰어가야 한단다 😂
그래서 Why not? 하고 다시 뛰어서 열기구 쪽으로 갔다 ㅋㅋㅋ 왜 뛰어 온거야?
아무튼 정말 다른 문화 🙃
슬슬 해가 뜨고 있다
아직까지 누워있는 열기구들
중국인들이던데 무슨 촬영을 하나보다
방송국에서 나온건가?
이제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화력이 엄청나다!! 🔥
풍선이 부풀어서 위를 향하면 불 방향을 위로 바꾸고 한동안 또 붙인다
탑승객 몸무게를 미리 조사해서 열기구 자리를 정해주는데 난 마침 불 바로 밑에 서게 됐다
뜨끈뜨끈하다 🫠
순식간에 떠버리는 열기구!
내가 탄 열기구가 가장 빨리 떴다
이제 올라오려고 준비하는 다른 열기구들
모여있으니 동글동글 귀엽네
열기구 위에서 본 왕가의 계곡
선장님이 위치마다 어떤 유적인지 말해주신다
황량한 사막땅만 보다가 푸릇푸릇한 풀도 보이네 🌿
열기구 풍경이 예뻐!
같이 밴을 타고 왔던 미국인 남자가 내 옆에 서 있었는데 본인이 열기구 모두 세어봤단다
46개랬나? 나는 세다가 포기했다..
열기구 기장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며 😅
나름 이런 장비로 다른 열기구 위치도 보고 있고 그렇다
선명하게 떠오르는 해 🌞
타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게 방향을 계속 돌려주신다
열기구 위에서 일몰도 다 보고!
버스 미루고 타보길 정말 잘했다 😄
무섭지도 않고 굉장히 평온했던 순간
착륙하기 전에 안전 자세를 알려준다
그때 약간 걱정스러웠는데 땅에 가까이 가니 또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서서히 착륙을 조절하는 게 신기했다 😮
열기구가 땅에 가까이오면 사람들이 몰려온다
열기구가 똑바로 착륙할 수 있게 사람들이 잡아줘야한다
직원들이 열기구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도와주신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하는 만족도 설문조사
완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만족 만족 😄
이런 증명서도 준다 😅
열기구 탑승을 인정합니다
여행사에서 다시 호텔로 데려다주는데 나는 타고 왔던 일행들과 다른 밴에 타게 되었다
아마 내가 일찍 가야해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중국인들만 타고 있던 밴에 타게 되었는데 기사님이 중국 노래도 틀어주더라
유명한 노래인지 중국인들 모두 떼창하고 😂
어떤 중국인 여자가 나한테 본인들 시끄러워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나도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괜찮았다
나를 내 호텔에 가장 빨리 내려주셨다
마지막으로 짐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도 했다
여행사에서 나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기로 되어 있어서 기다렸는데 안되는지 택시를 태워줬다
그래도 택시 불러주고 결제까지 미리해준 덕분에 정류장에 시간 안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 모든 걸 다 조율해준 사람이 리셉션에 있는 모하메드였다
모하메드는 밤에만 호텔 리셉션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낮에는 회계사로 일한단다😮
심지어 Executive Accountant 라고..! 이집트에서 회계사는 엘리트 아니냐고 물어보니 맞단다
하지만 생계 때문에 투잡을 뛰고있는 것 같았다
정말 친절하게 호텔에서 불편함 없이 있을 수 있도록 모든 걸 조율해준 모하메드, thank U!
Go Bus 정류장 도착
이제 후루가다로~! 룩소르 안녕 👋🏼
나름 등급이 높은 버스라 좌석이 좋다
난 1인석을 예약해서 앉았다
후루가다까지 가는 길도 사막🌵
약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후루가다 도착
버스 정류장에 택시들이 많이 서있었다
난 우선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현금을 인출했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Zak Inn Hurghada
원래 호스텔을 예약했었는데 장염 걸렸을 때 예약된 모든 호스텔 취소하고 호텔로 다 바꿨다 😅
이렇게 수영장도 있다!
후루가다 해변은 대부분 대형 리조트들이 프라이빗 비치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후루가다 해변을 즐기려면 공용 해변을 돈 내고 입장해야 한다..
말이 공용 해변이지, 사실상 해변에서 해수욕하려면 돈을 내야한다는 말
일단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느끼한 양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Pizza Roma. IT-Hurghada'
창가 자리 착석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구글 평점은 되게 높던데
배가 고파서 수프랑 파스타 모두 주문했다 😜
먼저 등장한 머쉬룸 수프
와! 진짜 맛있었다 👍🏼👍🏼 양이 적지 않았는데 바닥이 보이게 다 먹었다
무슨 주스였더라?
아무튼 내가 주문한 주스가 안된다 그래서 다른 주스 주문했다
아직까지 음식 조심해야하는데 배고파서 그냥 시켜버렸지...
메인 요리 까르보나라 파스타
한국에서 먹는 크림파스타랑은 좀 다른 현지 까르보나라에 훨씬 가깝다
오랜만에 느끼한 게 정말 먹고 싶었는데 먹으니까 좋더라 😋
점심을 먹고 홍해 돌핀 투어 예약하려고 구글맵에 보이는 투어사들을 찾아갔는데 없는 것이다...
그냥 주소만 등록해놓고 그 위치에 없나보다.. 어쩔 수 없이 호텔로 돌아가 호텔 통해서 예약했다
이제 해수욕을 하려고 수영복 챙겨서 공용 비치를 찾아갔는데 운영 시간이 5시까지 밖에 안하더라..
여행사를 찾아보느라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 🥲
나한테 늦게 왔다며, 입장해서 해변을 일단 구경하고 다음 날 오라고 했다
홍해 바다!!!!!
듣기만 했던 홍해를 드디어 실제로 보는구나
아쉽지만 호텔로 돌아가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좀 했다
수영도 오랜만에 하네 🏊🏼♀️
수영을 끝내고 호텔에서 씻고 후루가다를 둘러보기로~
난 후루가다가 이렇게 화려한 도시인 줄 몰랐다
밤 되니까 더 반짝이고 활동적이네
상권이 엄청 발달했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오는 도시인가보다
EGYPT POST
이동식 이집트 우체국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모스크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모여들고 있었다
벽을 보고 기도하는구나
저 방향이 메카가 있는 방향이겠지?
좀 더 걸어가니 내가 찾아온 모스크 등장
Mosque El Mina El Kabeer 🕌
알 미나 모스크라고 부르는 것 같다
Mosque El Mina Al Kabeer
공식적인 이름은 이런가보다
크고 화려한 모스크
가까이 가봤는데 기도 시간인지 더 이상 가까이 못가게 하더라
아쉽다.. 나도 들어가보고 싶은데
들어가서 기도하는 모습도 보고 싶고... 아니면 내가 여자라서 못들어가는건가? 🥲
모스크를 구경하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후루가다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줘야지 🦐🦑🐙
주렁주렁 매달린 소시지
내가 찾아온 곳은 Stafish Seafood Restaurant
구글맵으로 찾은 해산물 전문점인데 평점이 높길래 왔다
1층에서는 해산물을 고르고 무게로 사서 먹을 수 있는데 난 혼자 와서 메뉴판으로 주문하겠다고 했다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Full meals 주문
가장 먼저 나온 해산물 수프
안에 해산물도 정말 많이 들어가고 맛있었다!
메인 요리인 해산물 볶음
구운 새우와 생선 그리고 볶은 오징어와 채소들
모두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매번 먹어도 맛있는 후무스 🧡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사람이 엄청 많다보니 해산물이 신선하지 않을까!
수족관에 있는 생선들
파는 생선들인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렀다
물을 샀는데 저렴하기도 하고 굉장히 친절하셨다 👍🏼👍🏼
숙소 바로 근처에 또 슈퍼마켓이 있길래 구경하러 들어갔다
마트 구경은 정말 재밌어 😄
여기에서 바디로션이랑 립밤을 샀다 😂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간 건 아니었는데 보니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써보고 싶더라
바디로션은 좀 큰 용량으로만 팔길래 3통이나 샀다
핸드크림이 있었다면 정송하 주려고 핸드크림을 샀을텐데 없길래 바디로션으로 샀다...
어쩌다 한 짐 가득 들고 숙소로 복귀!
다음 날은 홍해 돌핀 투어 하는 날 🐬🐬 제대로 홍해를 즐길 수 있는 날이다
후루가다, 홍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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