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이집트🇪🇬 #7 룩소르 Luxor (2025)

October, 7th 

전날 룩소르 투어가 끝나고 호텔에서 푹 쉬었더니 좀 괜찮아졌다 🙂
이제 약간 돌아다닐 수 있는 상태가 돼서 룩소르 구경을 좀 해보기로! 


호텔 옥상에서 본 뷰 
저기 보이는 스핑크스 대로 



호텔 옥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약 40시간 만에 먹는 음식...
자극적이지 않은 달걀이랑 채소만 조금 먹었다 




여행의 중간이기도 하고 이 날은 여유롭게 다니자 해서 빨래를 하기로 했다 
마침 호텔에 세탁 서비스가 있었는데 나에게는 갯수와 종류 상관없이 무료로 해준다더라 😮
내가 호텔을 비싸게 예약하긴 했나보네... 



이제까지 입은 옷과 양말까지 다 맡기기로 했다 😜




세탁을 맡기고 룩소르 시내로 나가봤다 



웨딩드레스 
확실히 이집트인 체형에 맞게 만들어졌다 




지나가다 본 룩소르 신전 



처음 간 곳은 샘하우스 
한국인들의 룩소르 필수 코스인데 은 제품이 유명하다 
나는 목걸이를 주문하기로! 

매장에 샘은 없었지만 샘의 조카 비쇼이가 있었다 
비쇼이는 투어 가이드지만 일이 없으면 삼촌의 매장에 와서 일을 도운다고 했다 
비쇼이는 가이드 답게 영어를 잘했고 친절했다 

나는 내 이름을 상형 문자로 새긴 검정색 은 목걸이를 주문했다 
비쇼이는 흰색이 어울린다고 했지만 난 검정색이 더 좋았어 


매장 뒤에서 주문 들어온 제품을 직접 모두 수제로 제작한다 
살짝 구경할 수 있었다 



비쇼이가 선물로 준 마그넷과 이집트 파우치 
솔직히 촌스러워😅 그래도 고마워요! 

저녁에 찾으러오기로 하고 나는 다시 호텔로 향했다 
열기구도 예약할 겸, 점심도 먹을 겸! 



원래 일정은 이 날 새벽에 열기구를 타는거였는데 몸이 안좋아서 포기했다 
다행인 건 미리 예약을 해두지 않았다 ✌🏼
안타고 가는 건 아쉬우니 내일 새벽에 타기로 했고 호텔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 
대신 다음 날 예약해뒀던 버스 시간을 한 시간 뒤로 미뤘다 
다행히 버스 좌석이 남아있었고 취소 수수료도 없어서 오히려 잘됐어~! 



예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호텔 옥상에 있는 레스토랑에 올라왔다 
모든 식사를 다 무료로 주니 다른 식당에 갈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여기 이집트 전통음식을 다양하게 팔아서 골라먹을 수 있었다😋





식당에서 본 뷰 



아마 렌틸 수프 



모든 메뉴 등장 




무사카 타진 
종류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채소 무사카 타진이었던 것 같다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




정말 많이 맛있는 후무스? 타히니? 
아무튼 맛있어! 

다 먹지는 못했지만 골고루 먹어봤다 
이집트 전통음식 정말 맛있다👍🏼👍🏼 실컷 못먹어서 아쉬웠어..



레스토랑 인테리어
귀엽다 

점심을 먹었으니 다시 룩소르를 둘러보러 나왔다 
먼저 간 곳은 룩소르 맥도날드 
룩소르 맥도날드는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맥도날드 중 하나다 
맥도날드에서 룩소르 신전을 볼 수 있기 때문! 


맥도날드 통유리창에서 본 룩소르 신전 
그나저나 맥도날드에 사람 정말 많더라 😅





금방 보고 빠져나왔다 
다음으로 간 곳은 룩소르 El-Souk 시장 
이제까지 쇼핑을 제대로 못했는데 여유가 있으니 시장에 가보기로! 
그리고 룩소르는 기념품 질이 좋기로 유명하단다 



엘 소크 시장 


우선 파피루스 그림을 사려고 어떤 매장에 들어가서 여러 그림을 골랐는데 너무 비싼 것이다 
그래서 흥정을 시도했는데 가게 사장이 열을 내면서 별로 안깎아주는 것..!
그래서 나갈까 고민하던 중에 한국인 커플이 그 매장으로 들어왔고 내가 하소연을 시작했다 
여자 분이 나를 도와주려고 깎으려고 했는데 가게 사장이 본인도 그 여자 분한테 하소연 시작😂😂
사장님..그 분은 한국인이고 저를 도와주고 계신답니다...? 
결국엔 내가 강수를 둬서 다양한 파피루스 그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파피루스 책갈피에 상형문자 이름을 새겨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열쇠고리도 만들더라 
그래서 나도 가서 가족들, 우리 부서 사람들 열쇠고리 만들었다 
영어 이름 알려주면 이집트 상형문자로 열쇠고리 만들어준다
이집트에서만 살 수 있는 독특한 기념품이라 아주 만족!! 




시장 구경 실컷 했다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는 날이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네 




호텔 내 침대 위에 있던 수건 악어! 
호텔로 돌아왔더니 침대 위에 수건으로 만든 악어가 있었다 🐊
거의 예술 작품인데? 청소하시는 분이 만들어놓고 가셨나보다 😮


늦은 오후에는 무동력 보트, 펠루카를 예약해뒀었다 
나일강에서 펠루카를 타며 일몰을 보고싶어서 ⛵️🌅


나는 혼자라 단독으로 배 하나를 빌렸다 😎
내가 탈 배는 이 알록달록한 배 







바람으로만 움직인다 
돛으로 방향만 조절하고 




나일강 위에 많이 떠있는 펠루카들 







잘 모르겠지만 멋져서 찍은 건물 





이집트 노래도 틀어준다 🎶






선장이랑 선원 2명이 있었는데 (손님보다 많은 직원) 
보트 위에서 사진 찍고 싶어서 찍어달라고 했다 😎



사진 찍어주던 선원이 이 포즈 취해보래서 취해봤다 😂
좀 멋진가요? 







정말 아름다운 나일강




이집트 전통 차 
보트 안에서 물 끓여서 차도 타주셨다 ☕️


설탕 엄청 많이 넣는다 
홍차에 설탕 부어넣은 맛이랄까? 달달해서 나쁘지는 않다 




Tea와 함께 ☕️



보트에 MARYAM 이라고 적혀있어서 물어봤더니 선장님 딸 이름이란다 



호텔 모벤픽 
스위스 출신 호텔 체인인데 선장님이 여기 모벤픽이라고 알려주셨다 
비싸서 알려주신 건가? 





아무튼 룩소르 모벤픽 앞에서 사진 😅





해가 정말 선명한 일몰 
휴대폰 사진이 더 잘나온 느낌이네 
나일강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사진 























나일강 크루즈인 것 같다!
책 나일강의 기적에서도 등장하는 큰 크루즈 🛳️

이제 일몰을 다 보고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펠루카 탑승 끝 


선착장에서 본 풍경 
이렇게 봐도 예쁘네 





석양이 아름다운 곳🌴

선착장에 도착하니 밴 기사님이 나를 태우고 호텔까지 데려다주셨다 
이제 저녁 시간이 돼서 저녁을 먹으러 또 호텔 옥상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
제대로 뽕 뽑는 느낌인데? 



나름 맛집이라 빈자리가 별로 없었다 



밤에도 분위기가 좋았던 식당 



오전에 프론트에서 나한테 이런 쪽지를 적어줬다 
아랍어라서 무슨 뜻인지 모르고 식당에서 밥 먹을 때마다 보여주면 된다길래 그냥 보여줬는데 의미가 궁금해졌다 
챗GPT로 찾아봤더니 '나에게 모든 식사 100% 무료 지급, 사장으로부터' 라는 뜻이란다 
어쩐지 아까 점심 먹고 나올 때 내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You are VIP 라고 😆





이번에는 또 다른 메뉴를 주문해봤다 
Fateera 라고 하며 중동 지역에서 주로 먹는 음식 



얇은 도우 안에 치즈랑 고기, 야채가 들어가있는 음식 
토마토 소스만 빠진 피자맛
계속 먹으면 조금 느끼하지만 맛있었다 😋


저녁을 다 먹고 샘하우스에 목걸이 찾으러 갈 시간이 돼서 샘하우스로 갔다 



이집트 고대 상형문자로 YEHYUN SUL 이라고 적힌 목걸이 
독특하고 마음에 든다! 진짜 은 100%라고 하니 저렴하게 사서 더 좋고 😆


목걸이를 찾고 호텔로 돌아가서 쉬었다 
다음 날 새벽에 열기구 투어가 있어서 일찍 자야했어

몸이 많이 회복돼서 정말 다행이고 다행이었다 
하마터면 뒤에 남은 일정이 모두 힘들었을 텐데... 
여행 중간 쯤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
룩소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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