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나들이 (2024)

October, 12th 

화창한 날씨의 10월의 토요일 
이 날씨를 누리지 못하면 아까울 것 같아서 혼자 동두천에 놀러 갔다 


마침 여의도 지나는 길 
밤에만 보던 열기구를 낮에도 봤다 🎈

동두천은 경기도인데 꽤 멀었다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는 점심을 먹으려고 미리 찾아둔, 보산역 근처 케밥 맛집으로 갔다 '하스케밥' 


많이 배가 고파서 점보 양고기 케밥,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음료 주문 🌯🍟
맛이 없을 수 없는 상태이긴 했지만 어쨌든 모두 맛있었다! 



앉아서 벽에 붙은 사진을 구경하는데 익숙한 얼굴 발견 
유재석씨 아닌가요?! 여기 왔다 가신 건가? 



맛있게 먹었던 하스케밥 
맛집 맞아요 👍🏼👍🏼



보산동 관광특구
미군부대가 바로 이 근처에 있어 구경하러 가봤다


Visitor Center 
나 예전에 평택 미군부대 갔을 때도 이런 곳에서 방문자 신청을 했던 것 같다 



여기는 캠프 케이시 (Camp Casey) 
미군부대는 각 부대마다 이름이 있는데 여긴 캠프 케이시, 평택은 캠프 험프리스 
케이시는 미국 옛날 장군 이름 



입구! 나도 들어가보고 싶다 😁



무단횡단은 불법입니다 😅

사실 미군부대 들어갈 수는 없어서 겉에만 살짝 봤다 
다시 보산동 시내 쪽(?)으로 돌아와서 구경했다 


무대인가...? 



정말 놀랐던 점은 연 가게도 없었고 사람도 없었다.. 
진짜 황폐화된 도시 느낌이 났다 



상회가 있네 😮
오랜만에 보는 상회 



미군부대 근처에는 이런 곳이 많더라 
미군전용 술집, 클럽 등등 



예술적이었던 건물 

보산동 관광특구는 좀 촌스러웠고 망해가는 시내의 모습이었다 
토요일인데 이런 분위기라면 이미 끝난거지... 
동두천 미군부대에서 평택으로 많이 내려 갔다는데 그래서 미군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됐나보다 



보산역 근처엔 민간이 살고있는 주택가가 있었다 



어떤 공간에 전시가 있길래 살짝 들어가봤다 
뭔지 모를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좀 허무하게 끝났던 외국인 관광특구 
별로 볼 게 없어요 



동두천 맛집 찾아보면서 봤던 콕스바베큐! 여기 있구나? 
옛날 통닭 파는 곳이라나 

양키시장 가는 길


여기 태국음식점은 비자연장 문제로 태국을 가셨단다 
와우! 부러워요 



거울 비스무리한 게 있어도 본능적으로 찍는 나 😁



골목에 있는 여인숙 발견 
솔직히 여기 좀 시골이다....여인숙이 있다니..? 



진짜 오랜만에 보는 통신3사의 옛날 이름들 
사실 큰 변화는 없지만 나 어렸을 때 보던 이름들이다 
SK 텔레콤, KTF 그리고 LG 텔레콤 😂



예전에는 KTF가 show 였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문구, 쇼를 하라 쇼! 



좀 걸어서 양키시장 도착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양키시장도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 돌아봤다
미군 비상식량들을 팔길래 종류 다른 걸로 몇 개 사봤다 😁



여긴 왜 청소년 제한구역이죠? 
겉으로 봤을 땐 문제될 게 없던데... 



주차해 둔 보문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광극장이 있길래 들러봤다 
여기가 드라마 응답하라1988 촬영지이자 아주 오래된 옛날 극장 



다시 보문역 근처로 돌아왔다 
벽화가 그려져있다 



도시와 시골 사이의 그 느낌이 물씬 나는 거리 

영화 시작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미리 찾아둔 카페를 갔다 '파인힐커피하우스' 
다행히 보산역에서 멀지 않았다 


카페 도착해서 본 풍경 
와...! 진짜 멋지다👍🏼 카페가 높은 곳에 있구나 






산도 멋지지만 산 사이에 난 쭉 펼쳐진 도로가 멋지다
산과 도로의 조화가 멋있었어 


카페로 내려가는 길 



주문하고 카페 내부 둘러보기 
찻잔 진짜 예쁘네 ☕️



바닐라 시럽도 직접 만드시나보다 
직접 만들 수도 있구나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본 풍경 






날이 좋아서 나도 밖에 앉아봤다 
내가 주문한 음료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상큼하고 맛있었다 😅



날씨 좋고 풍경도 좋고 🌞












푸릇푸릇 산 실컷 보고 가네 🌲



카페 뒷길에 있던 나무 
감인가? 아직 덜 익은 과일 



인조 폭포? 분수? 가 있었지만 뒷쪽 정원도 잘 꾸며놨더라 
길 중간 중간에 그림이 세워져 있었는데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약간의 단풍도 보인다 🍁



해가 지는 모습 
이제 해가 짧아졌어...🥲

영화 시간 맞춰서 동광극장으로 갔다 
6시에 시작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 한 편에 9천원! 
요새 시세에 비해서 아주 저렴한 편이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고 내부를 둘러봤다 
상영관은 딱 한 관이고 화장실도 내부에 다 있다 



좀 뜬금 없지만 영화관에 수족관이 있다 
물고기 기르는 걸 좋아하시나? 



딱히 볼 생각은 없었는데 시간 맞아서 보게 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김고은이 출연하기도 하고 홍보 광고를 몇 번 봐서 알고는 있는 영화 



나름 매점도 있고 과자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 영화관보다 과자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진짜 아날로그! 일단 시계부터 🕰️ 



엄청 큰 영사기 
요샌 다 컴퓨터로 딱 틀지만 



수족관에 피규어에.. 이 영화관 약간 사장님의 취미 공간인가요? 😂



입구에 세워져있는 영화 포스터 



나름 이렇게 전광판에도 나온다구요 



상영관 앞자리 쪽은 소파 좌석으로 되어 있었다 
심지어 친절하게 발 받침대도 있다 



뒤 쪽은 일반 영화관과 비슷하게 의자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앉은 사람이 없더라 
이 영화 보는 사람이 나랑 어떤 부부, 그렇게 총 3명이서 봤다 😂



덕분에 나도 이렇게 발 뻗고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봤지 
2시간 동안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신발은 꼭 벗고 발 뻗기! 

예고편 보고 예상했던 내용과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심지어 반전 결말도 아니고 영화 초입부터 대놓고 '우리 이런 영화야' 라면서 말해주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 이런 영화 좋아했구나...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는데 한동안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었네? 
돌이켜보면 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나 영화 좋아했다. 이제까지 좀 잊고 살았지만 
이사가면 챙겨 봐야지! (이사 하고 나서로 다 미루기 😂) 

영화를 다 보고 저녁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동두천에 본점이 있다는 도너츠윤에 들러서 도넛을 포장하기로 했다 


어두워져서 차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다 팔린 도넛이 많아서 선택권도 별로 없었다 🥲



전신거울이 있길래 나 혼자 사진 
사람이 없는 덕분에 편하게 맘껏 찍을 수 있었다 😁






집으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운전하면서 도넛 먹었다 
배고프니까 다 맛있지? 아무튼 쫄깃쫄깃 맛있었던 도넛 🍩


집에 오니까 많이 늦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동두천 나들이 정말 즐거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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