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ing YeSan for the first time (2023)

September, 2nd 

오빠랑 같이 예산맥주축제에 가려고 예산으로 갔다 
유튜브 보다가 예산맥주축제에 대한 홍보를 봐서 가고 싶었단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숙소를 찾아볼 땐 예산시장 근처에 남은 숙소가 거의 없었다.. 😮
그래서 그 근처 아산에 숙소를 잡고 1박 2일로 출발 


점심 먹으러 미리 찾아둔 맛집에 갔다 '인정받은 불낙지' 
생낙지를 그대로 들고와 찜쪄 주신다 
내 입맛엔 좀 짜더라... 맵고 짰어😔 오빠는 오히려 맵고 짜서 맛있다며..! 



낙지 머리도 먹었다 
그냥 먹어도 된다길래 먹어봤는데 맛은 별로였다 😅



마무리는 볶음밥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



커플 운동화 개시 
둘다 잘 어울리는 에어맥스!! 편하기도 편하다 



천안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했다
천안 큰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좀 시골이구나 



가는 길에 주유소 들렀는데 주유소가 무슨 엄청 큰 호텔 입구 같았다 
황금 기둥이 높게까지 세워져있다 
이런 주유소 처음 봐 



숙소 체크인! 
우리는 기차를 타고 예산축제에 가려고 온양온천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았다 '아산 아모르'
후기는 좋았는데 막상 방에 들어가니 담배 찌든 냄새가 너무 났다....😔 진짜 별로였어 

기차 출발 시간까지 잠깐 남아서 유튜브로 예산맥주축제 금요일 후기를 봤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해서 바베큐 사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사람 많을 거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여기까지 왔으니 출발해보기로 🚄



온양온천역에서 예산역으로 출발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가는 길에 오빠랑 싸우다가 빠르게 화해하고 같이 다녔다 😅


우리는 예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차서 차들이 돌아나오고 있었다 
대중교통 타길 잘했다 



금요일 축제와는 다른 점이 하나 생겼는데 축제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줄 서야한다.. 
원래는 행사장에 다 들어가고 나서 각 부스 앞에서 줄을 섰는데 이젠 행사장 입장 자체를 통제하더라 😥
물어보니 한 3시간 정도 예상된다길래..포기했다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문제점은 축제 공간이 사람들을 수용하지 못해... 



이 바베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행사장 입장까지 약 3시간 예상 + 바베큐 대기 약 2시간 = 예상 5시간을 기다릴 순 없었다.. 
결국 포기하고 우리는 예산시장 안에서 먹기로 했다 



예산시장도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 등록하는 기계도 꺼놓았더라  



자리가 없으니 앉는 건 포기하고 시장 곳곳을 둘러보다 포장 음식을 샀다 
줄이 가장 짧아 보였던 고기 튀김 구매 




아리랑고개닭꼬치를 사려고 줄 서 있었는데 갑자기 직원 분이 오더니 주문이 너무 밀려서 쉬어가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
아...이미 20분 정도 기다린 상태였는데...! 

어쩔 수 없이 닭꼬치를 포기하고 맥주를 사러 갔다 
맥주 파는 가게도 줄이 엄청 길었다.. 
줄 서서 입장했는데 다른 맥주는 품절이었고 남은 맥주 종류가 하나 밖에 없어서 그거 샀다 


지친 우리는 맥주를 사고 아무 빈 자리에 앉았다 
맥주랑 아까 산 고기튀김을 함께 먹었다 



둘다 맛있긴 하더라!! 
제주감귤오름 맥주 달달하고 아주 맛있었다🍻

예산시장 안에서는 더이상 뭘 먹거나 즐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을 좀 당겼다 
마침 표를 구했고 기존에 샀던 기차표들은 환불해버렸다 


마지막으로 예산에 유명한 사과파이가 있길래 구매하러 갔다 '사과당' 
줄 선 사람들에게 나눠줬던 부채 



드디어 우리 차례!
우리도 한 박스 구매했다 

사과당에서 파이를 사고 바로 예산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본 폭포 '봉대미폭포' 
멀리서 들려온 소리가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인공폭포 소리였다 



걷고 걸은 끝에 예산역 도착
사람이 꽤 많았다 

기차를 타고 온양온천역에서 내려서 숙소로 돌아갔다 
생각해보니 클렌징 제품들을 안가져와서 올리브영 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


그 사이에 저녁 겸 야식 먹으려고 배달 시켰던 음식, 돼지꼬리 '꼬리굽는장인' 
돼지꼬리 처음 먹어본다!!  



이렇게 앞접시도 주시는 센스 👍🏻👍🏻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예산 사과맥주도 샀다 
예산시장에서 줄 섰지만 못샀던 사과맥주🍺 편의점에서도 팔더라 
예산 왔으니 사과맥주 한 잔 해줘야지 



처음 먹어본 돼지꼬리는 정말 맛있었다! 
돼지꼬리가 이런 맛이구나...이 가게 가까이 있었다면 더 자주 먹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맛있었어 😋

돼지꼬리 먹으면서 나는 솔로 봤다 
역대급 16기는 정말..이야기를 해도해도 끝이 없다 


아까 사온 사과당 파이도 먹어봤다 
파이 안에 사과잼이랑 슈크림이 들어있었고 이것도 맛있엇다 🍎

비록 예산맥주축제를 즐기진 못했지만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좋았다 
예산시장은 상설시장이니까 다음에 또 가보고 싶다! 

September, 3rd 

일요일 점심에는 '목화반점'에 가기로 했다 
마침 숙소에서 아주 가까이 있었고 아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더라 

대기를 걸어놓고 차 안에서 기다렸다 
사람이 정말 많더라

우리는 1시간 30분 기다렸고 딱 점심 시간에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12시 30분에 입장했는데 우리 뒤에도 줄이 엄청 길었다... 


목화반점의 명물, 탕수육  
여기 탕수육 소스가 케첩 베이스라 옛날 탕수육 맛이라 유명하다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긴 하더라...! 
소스가 튀김에 잘 스며들었고 새콤달콤 맛있었다 
난 꿔바로우 보다 이게 훨씬 좋아 


우리는 탕수육 하나에 간짜장 하나 주문 했다 
간짜장도 맛있었다! 오빠는 탕수육보다 간짜장이 더 맛있었대 



다 먹고 나온 뒤에도 여전히 사람이 많은 목화반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예산까지 온 김에 예산 명소들을 가보기로 했다 
예당호와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호 가는길에 본 순천향대학교! 
대학교가 이런 위치에 있다고..? 주변에 뭐가 없던데..? 



주차장에 있던 슈퍼GU 😂
마치 편의점 분장한 것 같네 

예당호 도착! 


저 띠는 뭐지? 양식하는 건가? 







예당호 출렁다리 
생긴지 얼마 안됐더라 



걷기 좋고 예쁘기도 하다 



가운데 있는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면 위에서 풍경을 볼 수 있다 
위에서 보니까 악기 하프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예당호 출렁다리 멋지게 잘 만들어놨네! 


근데 좀 실망했던 점... 호수에 녹조가 너무 심하더라 
호수가 진짜 초록색이었어...😨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
빙빙 돌려놨다 




걷고 있는 도중에 비가 쏟아져서 끝까지 못가보고 차로 이동했다 
차에 탔더니 곧 비가 그쳤다 😅

그래서 차를 타고 다리 반대편으로 가서 반대편에서 걸어와보기로 했다 


반대편 입구에는 용 두마리 상이 있었다 
여기엔 전설이 있는데 예당호에 용 두 마리가 살았는데 태풍 치는 밤에 한 마리가 올라가려다 어떤 인간이 그 장면을 목격해서 올라가지 못했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또 태풍이 치는 밤에 다른 용과 함께 승천해서 쌍용이 동시에 하늘로 돌아갔다는 전설 🐉🐉



반대쪽에서 본 모습도 비슷하다 
그래서 끝까지 안가고 좀 걷다가 돌아갔다 😁




예당호 출렁다리 포토존은 반대에 있구나 
인증샷✌🏻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 보고 두 번째 예산 명소에 갔다 '카페 이리정미소' 
옛 정미소를 카페로 개조했다고 한다 


오빠가 먹어보고 싶대서 코코넛 디저트를 주문했는데 먹다가 맛없다고 안먹더라 😂
사실 나도 코코넛 안좋아해..



2층에 자리 잡았다 
빵 종류 다양하고 직원들도 되게 많더라 



정미소 안에 있던 기계? 아마 탈곡기 이런거 아닐까? 
아무튼 일부 보존해뒀더라 



넓고 쾌적해서 사람이 많아도 불편한 점이 없었다 
수익 만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 느낌 



내가 주문한 크림라떼 ☕



오빠는 과일 음료 주문했는데 몇 모금 마시더니 샴푸맛 난다며 그만 먹었다 
이날 오빠의 픽은 다 별로였어 😂



나오는 길에 찍은 정미소 


안으로 살짝 들어가볼 수도 있는데 그냥 기계 덩어리였다 
나는 잘 모르니까 봐도 잘 모르겠더라.. 



카페 앞 마당에도 남아있는 기계가 있다 



이건 곡물건조기라고 한다 
이렇게 적어주니 좋네! 



카페 바로 옆 푸릇푸릇한 논밭(아마도) 
푸르러서 예쁘네 🌿🌿

이제 서울로 올라갔다 
예산 안녕 👋🏻👋🏻


해가 떠 있는데 비가 쏟아지더라 
호랑이 장가가는 날



고속도로에서 소 태운 트럭도 봤다 
소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 바깥 구경 하더라🐮 귀여웠어 


이번 계기를 통해 오빠는 다신 백종원 축제에 가지 않겠다며😂
근데 내가 생각해도 관광객 대비 축제 장소가 너무 너무 협소했다.. 그리고 그 많은 관광객들을 받을 만큼 크게 준비한 것도 아니고.. 
축제 덕분에 근처 소상공인들은 덕을 많이 봤다고 하던데 그건 아주 장점! 

아무튼 예산시장은 다음에 가보는 걸로 😊
겪으면서 경험하는 거지 뭐? 
갔지만 가지 못한 예산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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