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Visit to My Seoul House (2023)

엄마가 서울로 놀러왔다 😆
목요일 저녁에 비행기 타고 올라와서 내가 공항으로 데리러 갔다 
새 집에 제대로 초대해서 놀기로 한 건 처음이었다 

March, 17th 

두 번째 날, 점심 메뉴로 해내탕을 먹으러 갔다 
엄마한테 해내탕 먹어본 적 있냐고 물어봤는데 해내탕이 뭔지도 모르셨다 
사실 나도 남자친구한테 해내탕을 처음 들어봤으니까 😜


해내탕 맛집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다행히 해내탕을 처음 먹어본 엄마도 맛있다고 그랬다 
역시 맛집! 


점심을 든든히 먹고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갔다 
나와 엄마 모두 처음 가보는 서울식물원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 엄마가 꽃을 좋아하니까 가기로 결정했다 


입장권 발권 완료 
1인당 입장료 5천원 


가장 먼저 온실을 구경했다
이름처럼 따뜻했던 실내 

식물 관리를 위해 어딘가에서 수분이 공급된다 
높게까지 심겨진 식물들 



큼지막한 열대식물 구경하는 엄마 뒷모습 😊



진짜 놀랐던 게 벽에서도 식물이 자란다...! 
일부러 이렇게 심어놓은 건가? 



신들의 정원 같은 느낌의 정원 
조경을 예쁘게 정말 잘 해뒀다 




엄청 키가 큰 선인장 
작은 선인장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큰 선인장은 처음본다 🌵🌵



작고 귀여운 정원에서 인증샷 😁



온실 안에 이렇게 인형으로 꾸며진 공간도 있다 
엄청 귀여워!!😍 어떻게 이런 공간 만들 생각도 했을까 
 



유럽 정원 느낌
진짜 유럽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공중에서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름다리도 있다 



위에서 봐도 멋진 정원 
진짜 푸릇푸릇하구나 🌳🍀🌲

온실 정원을 다 구경하고 야외정원에도 나가봤는데 아직 나무나 꽃이 피어있지 않았다 
허허벌판이었어...😅
그래도 나간 김엔 한번 슥 걷다가 들어왔다 


식물원 안에 있는 카페에도 가봤다 '카페 코레우리' 

나는 팬지에이드를 주문했고 엄마는 따뜻한 자색고구마라떼 
팬지에이드는 팬지꽃이 들어간 에이드인데 식용꽃잎이라 먹어도 된다고 한다 
팬지 에이드는 오묘하고 처음 맛본 맛인데 되게 맛있었다! 
아이디어가 아주 기발해요 

곧 저녁시간이 돼서 저녁 먹으러 합정으로 갔다 
예전에 이원지와 함께 갔던 '야키토리 나루토'에 엄마랑 같이 가려고 
도착했는데 다행히 우리 앞에 웨이팅이 1팀 밖에 없었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오마카세 7꼬치 세트 주문 
가장 먼저 나오는 59초 생 츠쿠네
59초 안에 먹어야 육즙과 함께 맛볼 수 있어서 59초 생 츠쿠네다 
7꼬치 중에서 가장 맛있는 꼬치 😋




마지막에 여기서 맛있는 메뉴 중 하나인 고등어 솥밥을 주문했다 
엄마가 마침 며칠 전에 고등어 솥밥의 존재에 대해서 들었는데 이상하고 신기했다고 😅
여전히 부드럽고 야들야들 맛있는 고등어 솥밥 


저녁을 다 먹고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에 벚꽃을 발견했다!! 
서울 벚꽃 개화기는 멀었는데 엄청 큰 벚나무에 꽃이 피었더라 


이 자리는 따뜻한 자리인가 보다 🌸🌸



얼떨결에 벚꽃놀이 🌸
올해 첫 벚꽃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베스킨라빈스에 들러서 아이스크림 포장해왔다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엄마랑 토론을 했다 
중요한 의논거리가 있었는데 가족 여행지를 다시 정하는 것..! 
원래 터키 가려고 했는데 지진이 크게 일어나서 취소하고 다른 여행지를 찾아봤다 
몇 군데로 추려졌고 그 중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아주 알찼던 하루 끝


March, 18th 

다음 날 점심에는 집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 갔다 
서울에 있지만 '제주도 초밥'이라는 곳인데, 아빠가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얘기해줬다 


계절생선초밥과 모둠초밥을 하나씩 주문 
숙성회로 만든 초밥이라고 한다 
회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오후엔 잠실에 놀러갔다 
잠실 석촌호수 구경하러 🚘


난 처음 온 건 아니지만 롯데타워 앞에서 한 컷 😎



고고하게 앉아 있는 새 🦩
사진 찍어도 날아가지 않는거 보니 이런 시선에 익숙하나본데? 

잠실 석촌 호수 한바퀴 돌고 근처에 있는 베이글 맛집에서 베이글을 포장해 먹기로 했다 
'니커버커 베이글' 에 갔는데 좌석은 만석이었고 우리는 얼른 베이글이랑 음료를 포장해서 석촌 호수 근처에 자리잡고 앉았다 


베이글 1개 사서 나눠 먹기 🥯
체리라떼도 팔길래 한번 주문해봤다 
체리라떼는 처음 보는데! 



베이글은 '록셔리'를 사봤다 
안에 연어랑 크림치즈, 야채 등등이 들어있는 베이글 

한 개 사서 반 개씩 먹었는데 베이글이 두툼해서 은근 배가 불렀다 
체리 라떼는 체리가 완전 많이 들어간 맛이었고 맛있었어 🍒🍒
베이글은 솔직히 줄 서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더라... 
다른 더 맛있는 메뉴가 있겠지? 



석촌호수 오리!!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봐 
오리들에게 건빵을 내밀면 사람 가까이까지 올라온다 
어떤 남자분이 건빵을 주고 계셨다 


비행기 시간이 다 돼서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 
공항으로 가기 전에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에 들러서 파이를 샀다 
공항에서 저녁으로 먹으려고! 

잠실에서 공항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차가 엄청 많더라 
그래도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지? 



공항 안에 있는 공차에서 버블티 하나씩 사서 포장해온 미트파이랑 함께 먹었다 
이미 식어서 조금 별로였다... 따뜻할 때 먹는 게 가장 맛있구나 

저녁을 다 먹고 엄마는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3월 중반이었지만 완연한 봄은 아니었다 
그래도 신나게 잘 돌아다니며 놀았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엄마랑 서울 나들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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