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이모와 함께 👩‍👩‍👧 (2022)

엄마가 친구 만나러 서울에 올라온 날들 
나도 아는 엄마의 아주 오랜 친구인데 그 친구분이 서울에 살고 계신다 
나에게 혈연관계의 이모는 없지만 그냥 이모라고 부르고 있다! 

2박 3일동안 머무는데 첫 날은 우리집에서 자기로 했다 

October, 13th 


이사온 집은 처음 와보는 우리 엄마 
환영해 ~ 🤗

October, 14th 

이 날 엄마랑 이모가 만나서 놀았는데 내가 서울 산다는 소식을 알고 이모가 저녁을 사주기로 하셨다 
갑작스러웠지만 설레고 좋았어 😆

퇴근하자마자 이모가 사는 동네로 갔고 그리 멀지 않았다 
이모가 사는 동네는 보라매역 근처 
케이크를 하나 사들고 갔는데 엄청 좋아하셨다 

저녁을 먹으러 쿠우쿠우에 가기로 했다 '쿠우쿠우 보라매공원점' 
이모 집에서 쿠우쿠우까지 걸어갔는데 낯선 동네 구경하니까 재밌더라 
보라매 첫 인상이 좋았어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무한리필집 쿠우쿠우!! 이 지점이 쿠우쿠우 중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셨다 

예전에도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었나? 
이제 초밥 뷔페라기보다는 종합 뷔페 같았다 🍣🍗🥗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했어 



특이하게 생긴 수프가 있어서 먹어봤다 
맛은 아주 일반적이었다 😉

식사하면서 서울 살이, 애인에 관련된 내용 등을 이야기 했다 
뷔페 음식 가지러 가느라 다같이 앉아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


뷔페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정말 너무 배불렀어 
배가 불러서 소화도 좀 시킬겸, 공원 구경도 할겸 보라매공원을 돌았다 


꽤 큰 보라매공원 
석촌호수처럼 빙글빙글 도는 구간이 있다 


자전거 타고 싶은 공원 😁

공원 산책하면서 다음 날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이모도 함께 이태원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엄마랑 나랑 둘이서 가려고 했는데 이모는 다음 날도 엄마랑 놀 줄 알고 계셨단다 
그래서 셋이서 함께 가기로 했다 😆



보라매공원 안에는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다 
보라매공원 에어파크 
보라매공원 자리가 옛날에는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다고 한다 



옛날 전투기 
크고 무겁게 생겼다 



하늘로 우주로 태성대 아파트 
딱 봐도 일반적인 아파트는 아니구나! 공군 관사라고 한다 




보라매에는 식품기업 농심 본사가 있다 
보통 강남이나 여의도 등등에 있는데 회사 위치가 신기하더라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난 집으로 갔다 
엄마는 이모 집에서 자기로 했고! 

잘 먹었습니다 🙏


October, 15th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나는 집에서 자고 오전에 다시 이모집 근처로 왔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본 서울공업고등학교 
한국 최초의 공업고등학교라고 한다 😮


버스를 타고 이태원에서 내렸다 
이태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왜 이렇게 경찰이 많나 했더니 대통령실이 이태원으로 옮겼구나...

시위를 이제 이태원에서 한다 
이색적인 풍경 

이태원에 온 이유는 3년 만에 열린 이태원 지구촌축제 때문에 🌎
각 국 전통공연도 볼 수 있고 음식도 먹어볼 수 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공연 시작 시간이라 곧바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리허설 
마론윈드 오케스트라인데 악기를 다루는 일반인들이 모여서 공연을 하는 합주단이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음악들을 연주해주셔서 좋았다 




가을하늘 
정말 화창하다 









다음 순서는 각 나라 전통공연 혹은 각 나라 대사관에서 준비한 공연들 





첫 번째 무대는 필리핀  
지난 지구촌축제에서 우승한 팀이랬나? 




인도네시아 공연 




우크라이나 공연 
아마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중이었어서 춤 없이 노래만 부르고 깃발을 흔들었던 것 같다 
국가 부르는 것 같던데 노래 좋더라 




방글라데시 공연 




페루 공연 
페루에서 와서 한국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더라 
악기 공연이었다 

뒤에 공연들이 좀더 남아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일어났다🌞 가을 햇살이 장난 아니더라...
배가 좀 고프기도 했고! 


뒤에 음식 파는 부스들을 가보기로~! 


양 쪽으로 쭉 진열된 음식 파는 부스들 



칵테일도 팔고 있었다 
엄마가 궁금해해서 한잔 주문


잭콕! 만족스러워했던 엄마🥤 




북한민속음식 부스도 있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진짜 놀랐던 메뉴... 인조고기 밥 😅
좀 궁금했지만 사지는 않았고 대신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오징어순대 🦑
오징어 안에 볶음밥(?)이 꽉 차있다 

중간 중간에 간이 테이블이 있어서 간이테이블에서 서서 먹었다 


이게 뭐더라? 아무튼 달달했던 간식 
내 입맛엔 별로였어 😐



스타 쉐프, 미카엘 쉐프도 부스를 열어서 홍보하고 있었다 
미카엘 쉐프 식당 이름이 젤렌이구나 
연예인 본 기분이었어 😁



엄청 많은 사람들 
줄 서 있는 가게는 줄이 꽤 길었다 


반가운 식당이 보였다! '꾸띠자르당' 
예전이 김채연이랑 같이 갔던 이태원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같이 먹어보려고 부르귀뇽을 샀다 
음식 사니까 와인도 무료로 한잔씩 주더라 🍷

조금 조금씩 먹다보니 좀 배가 불렀다
사람들 다 비슷한게 먹어보고 싶은 메뉴나 대중적인 메뉴를 파는 부스는 줄이 엄청 길었다.. 
좀더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있었지만 시간이 촉박하기에 다른 곳을 구경하기로 
 
축제 메인 거리를 빠져나와서 경리단길 방향으로 가면 또 다른 축제 공간이 나온다 
여기는 음식 부스는 없었고 전통 의상이나 소품 등을 팔고 있었다 
이벤트도 하고 선물도 주고! 


알파카 인형! 진짜 귀여워 😍
알파카 실제로 보고싶어 




소품 파는 가게에서 팔찌 구경하고 있는 두 여인 
우정팔찌 맞추는 중😊 각자 골라서 서로 사주기 




각 나라 홍보 부스들 



필리핀 부스에서 룰렛 돌렸더니 꽝이 당첨됐다 😅

꽝은 스티커를 가져갈 수 있다 
완전히 꽝은 아니지 뭐? 스티커도 귀여워 




몽골 부스에 있던 간식 
작은 카라멜 사탕처럼 생겼었는데 누구나 먹을 수 있었다 
맛은 별로였어... 😣



카타르 부스! 
카타르에서 곧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월드컵 분위기가 물씬 나게 꾸며뒀더라 ⚽


축구공의 육각형 모양들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체코 부스 
줄 인형극을 하고 있었다 



이것도 어떤 부스에서 무료로 나눠주던 간식이었는데 별로였어.... 
어디 부스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



두 여인의 우정팔찌 
똑같진 않지만 나름 비슷해보인다 

우리 모두 지하철을 탔고, 지하철 개찰구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엄마가 부산으로 내려가야 해서 시간 맞춰 가야했다 


엄마의 오랜 친구를 만나니 정말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 
엄마도 나의 오랜 친구를 보면 이런 느낌일까? 
고등학교 친구와 이렇게 오래 오래 잘 지내고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고 

덕분에 나도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보냈다 
반가웠어요, 이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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