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Meeting with WonJee in Seoul #1

이원지가 놀러오기로 했다! 
작년 연말에 놀러 오려다가 갑자기 거리두기가 상향되면서 구미로 급격히 노선을 변경했고 이후 이원지가 백신을 2차까지 모두 맞으면서 드디어 서울에 놀러 오기로 🙋🏻‍♀️
우리 둘다 28일에 연차 내고 4일 내내 휴무~! 놀 준비 완료 

이원지 올라온 토요일 


February, 26th 

차가 너무 더러워서 세차를 했다 
몇 달만인지 모르겠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자동세차 

속시원하다 

세차 완료하고 서울역에 도착한 이원지를 데리러 갔다 
서울역에서 이원지 태우고 바로 이태원 🚙
용산구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이태원 
이런 골목길은 처음 와본다 




탄밤😅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촬영지 (아마도) 


우리가 미리 찾아둔 식당 도착! 
'페트라' 라는 곳인데 중동 음식 중 요르단 음식을 파는 곳이다 
독특해보여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 



입구 찾기가 힘들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같더라 
2층에 있는 거 겨우 발견 
다닥 붙어있는 맛집 인증 스티커 


우리가 주문한 음식 '미자' 등장 
이름 친숙하냐? 


미자는 저 3개의 소스, '난'도 포함되어 있다 
사워 크림, 겨자 맛 소스 등등 



갈릭난과 팔라펠 
우리는 추천받지 않고 메뉴판 읽어보고 주문했는데 팔라펠은 중동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만사프' 요르단의 대표 음식이며 양고기가 들어간 음식 
노란색 음식은 매우 낯설다...😮
이원지는 이 음식이 가까이 오자마자 냄새 때문에 못 먹겠구나, 싶었단다 
양고기 냄새가 강렬한 음식 




그래도 내 입엔 맛있는걸요? 😋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물론 우리가 배가 고프기도 하고 신기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킨 것도 있지만! 



도중에 가져다주신 홍차 ☕
홍차 마시면서 먹으니까 먹던 게 쑥 내려가는 느낌 


먹다보니 배 부르고 양이 많아서 좀 남겼다 
그래도 요르단 음식 먹어봐서 만족!🎉 



식당에서 계산하고 받은 사탕🍬 수입 츄파츕스 


다음 코스는 베이커리 카페 '알페도'🥨 터키 베이커리 카페 
내부 자리가 협소해서 대기를 해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빵이랑 쿠키 구경 
알록달록한 쿠키가 정말 많았다🍪 아마 색소를 엄청 쓰는 것 같다..! 하하 






시식도 하고 있었는데 터키 쿠키? '바클라마' 
달달하고...맛은 그닥😅 돈 주고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고 쿠키 주문 
먹어보고 싶은 쿠키 주문해봤다 


돌연변이 쿠키 하나 있길래 이원지가 당장 골랐다
그리고 크렌베리 쿠키와 카카오 쿠키 🍪


평소엔 커피 잘 안마시지만 이 쿠키랑은 아메리카노를 꼭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 
이원지는 터키 커피를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 같았다 ☕️



쿠키는 예상보다 맛이 없었다..
색소만 가득하고 딱딱하고 크렌베리 맛이나 카카오 맛이 강하게 나지도 않았다 😓

터키식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찻잔에 찌꺼기가 많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주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찌꺼기로 점을 친다고 한다! 

점 쳐보려고 따라하는 중 😉
이렇게 찻잔을 뒤집어두고 커피 모양에 따라 해석할 수 있단다 



무슨 모양이지..😅 처음엔 찻잔 내부 모양을 보는 건줄 알았는데 컵받침 커피 모양을 봐야하는 것이었다 
동그란 모양이 나왔는데 결론은 긍정적인 의미였다 
근데 다른 모양이 나오기도 하나? 


어쩌다 사주 얘기가 나와서 사주를 보러 가기로 했다 
나는 사주 한번도 본 적 없는데 평소에 궁금하긴 했다 😝

우리가 간 곳은 이태원에 있는 '무중철학'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방송에도 몇 번 나온 집이라고 한다 

두 명 계셨는데 젊은 사람이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기다리다보니 우리는 그 옆에 베레모 쓴 남자 차례에 당첨이 됐고 선택권이 없으니 그냥 앉았다 (사실 기다리기 지쳤던 것도 있다..) 

이원지가 먼저 봤는데 비슷한 점들이 꽤 많았다! 이원지는 보는 내내 무표정으로 잘 듣더라 

다음은 내 차례였는데 첫 마디가 칭찬이라 굉장히 기분 좋았다 😊 사람이 이렇게 단순해...
몇 가지는 맞는 것 같고 또 아닌 것 같기도 했는데 해외에서 살다온 점, 인간관계에 있어서 의리 있지만 좁다는 점 등등! 
아닌 것 같은 점은 물 조심해라, 자식복이 많다 이런 거..? 믿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

사주를 다 보고 예정대로 '스포츠몬스터'에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고양에 도착하니 밤이었다..심지어 스타필드 들어가려는 차들이 도로에 줄 서 있었다 🥲

저녁 8시 쯤이었는데 이렇게 들어가려는 차들이 많다고? 
스포츠몬스터 입장하면 시간 제한 때문에 제대로 못놀 것 같아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비도 추적추적 왔던 밤 
스포츠몬스터 안녕...👋🏼

집으로 오는 길에 저녁으로 먹을 마라탕 포장해 가기로 했다 
점심에 느글느글한 음식을 먹었더니 저녁에 매콤한 음식이 땡겨서 마라탕🥘 이원지가 여기까지 와서 마라탕 먹을 줄 몰랐다며 ^^; 하하


마라탕과 꿔바로우~! 맛있지 
마라탕은 진짜 마라탕이었다(?) 국물은 마시니까 너무 맵싸해서 못 먹겠더라..

2차는 와인 
구미에서 마셨던 달달한 화이트 와인 사왔다 


치즈, 초콜릿, 과자 등 다양한 안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첫 날은 이태원으로 시작해서 이태원으로 마무리했네 
진짜 오랜만에 이태원 갔는데 TV에서 보던 것처럼 폐업한 가게도 많고 홍석천님 가게도 안보이고...다시 활활 살아났으면!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독특한 음식도 먹어보고 처음으로 사주도 보고 😁 아마 이원지가 같이 보러 가자고 안했으면 계속 못봤을지도 모르지 

덕분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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