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eongTaek Tour

 January, 8th 

주말 나들이, 평택으로 🚘
주말에 서울 돌아다니면 좋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서울 외곽으로 결정 

평택은 예전에 면접 볼 때 한번 가봤는데 당시 구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시골 느낌인데 묘하게 재밌었다 
그래서 경기도 도시 중 평택을 먼저 가보고 싶었어 

찾아보니 웃다리문화촌, 송탄 관광특구 그리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유명했다 
차례대로 가보기로! 
서울에서 평택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웃다리 문화촌 입구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문화시설이라고 한다 



조금 놀랐던 점은 되게 조용했다.. 사람이 없어 
옥상에 있는, 눈에 띄는 사람 모양 조형물
간판 따라 전시실로 입장 
 



뒷마당에 작은 건물(?)이 있었다 
옛날 소품들을 전시해뒀는데 진짜 귀여웠다 😄



아마 옛 문구점 
직접 보고 싶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귀여워!  




첫 번째 전시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곳이었다 
관객 참여형 전시 




물감, 팔렛트, 붓 등 그림 그릴 수 있는 재료가 다 준비되어 있다 
와.. 진짜 얼마만에 보는 물감이야 😆🎨




나도 그려봤다! 
눈을 감고 의식을 통해 그림을 그리라 했지만 떠오르는 게 없었다.. 
그래서 내 시선에서 본 웃다리문화촌을 그렸다 
난해해보이지만 창문과 나무와 대문 그리고 자동차 😉



다른 사람들 그림은 화려하고 주제도 확실한데 내 그림은 뭔지 모르겠네 😅
하지만 나도 전시에 참여했다!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 아니겠어? 



정말 오랜만에 물감을 칠하니까 신이났다 🎨🖼
난 미술에 소질이 없지만 부담없는 그림 그리기는 즐거워 




미술학원 같다 




뒤에 그려진 그림도 화려하고 예뻤다 
엄마가 좋아하는 꽃그림 💐
거울샷도 빠질 수 없지 




이 작품의 이름은 '꿈의 예술' 이었다 
관람자 참여형 전시 훨씬 기억에 남을 듯! 




다음 전시실 
작품 이름이 기억이 안나... 



여기도 관람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시였는데 우선 너무 추워서 있을 수가 없었다... 
파스텔, 크레파스 등 도구가 많았지만 오들오들 떨면서 참여하고 싶진 않았어 


그래서 다음 전시실로 
다음 전시는 사진전이었다


이채희 작가님의 사진전 '광활한 대지 몽골속으로' 
몽골...별이 그렇게 예쁘다는 나라 
한국이랑 정말 가깝지만 정말 이국적인 나라 
나도 가보고 싶다!!🙏🏻




갑자기 창문을 왜 찍었을까? 
정직한 정석 창문 




복도 
전시를 보면서 사람 한명 마주친 적이 없다...슬슬 무서워졌다 



다음 전시도 사진전 '베트남 황수피를 찾아서' 
황수피는 베트남 지역 이름 중 하나인데 소수민족이 사는 농촌지역 
사진전을 사진 찍는 건 좀 그래서 사진은 없다 
베트남..정말 멋진 나라 




다음 전시는 작품전이었다 
이준석 작가의 개인전, 유리공예 




이거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고철? 유리?를 불로 녹여서 하나하나 붙인다...용접하듯이 
되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일듯 해 



꽃병같은 작품 🎆


다음은 교실이었다 
옛 교실 풍경 


책상이랑 의자가 진짜 작은거야...초등학생들 이렇게 작아? 
중간에 난로도 있고(내 세대는 아니지만) 칠판도 오랜만이야 



오르간도 있다 
물론 소리는 안나더라



초등학생 교실에 무슨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냐고 😂


썩 공감이 되는 포스터 문구들 



나 부산에서 온 전학생 설예현이다 ㅋㅋ😁



마지막 전시는 자연과 환경보존에 관한 전시였는데 이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산을 올리는 방법' 나비들이 산을 올려 🦋🦋🦋

실내 전시를 다 보고 밖으로 나왔다 
야외엔 볼거리가 거의 없었지만 좀 둘러봤다 


뒤엔 나비 연구동이 있었고 나비가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한마리도 없었다 
난 나비 싫어..




초등학교는 확실히 뭔가 다 작다 
미니 미니해 



미술학원에서 그린 벽화인 것 같다 
실명도 적혀있어 



진짜 오랜만에 보는 그네! 
타봤는데 허벅지가 끼어서 아파서 오래 못탔다..초등학생들을 위한 그네구나....




나름 태양열 발전기 있는 마을이라고요 
강남 태양열 


웃다리문화촌을 다 보고 송탄으로 갔다 
송탄 관광특구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그런가 간판부터 글로벌하다 😁

송탄은 미공군 에어베이스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미군들이 많고 거리의 가게나 간판도 오묘하게 미국식 한국식이 섞여있다 


멋진 입구! ✈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프니까 일단 뭘 좀 먹기로 


관광특구 바로 입구에 '미스진 햄버거'가 있었다 
미리 찾아본 맛집이기도 했고 평택 햄버거 맛집이라길래 바로 입장 
식당에서 먹고 가도 이렇게 주신다 



난 스페셜B 버거 주문 🍔
근데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니다! 7000원이었던가? 



클래식한 햄버거다 
고기패티 + 햄 + 달걀후라이 + 양배추 + 케요네즈(아마도) 



샌드위치 같은 햄버거 
아주 익숙한 맛 
배가 고파서 다 맛있었지 😋



만족했던 햄버거🍔 다음에 먹는다면 스테이크와 치즈가 들어간 햄버거 먹어보고 싶다 




본격적으로 관광 시작 
주말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고 상권에 활기가 없는 느낌 



REAL KOREA 는 진짜가 아니라서 REAL 이라고 했을까 
내가 이 간판 찍으니까 지나가시던 분이 이 것도 찍을 게 되냐며 물어보셨다
저는 관광객입니다...😅



촌스럽고 힙한 가게들 



아직 있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 🎄



알파카 매장 진짜 귀여웠다 
알파카 인형도 팔고 소품도 팔고 
컨셉이 진짜 남아메리카 스타일 




반가운 얼굴들 등장 
징징이 뚱이 스폰지밥 친구들 



철길도 있었는데 사용하지 않는 길인지 알록달록 예쁘게 칠해져 있었다 
그 옆에 건물들도 화사하게 페인트칠 



동생의 수퍼마켓 


구석구석 열심히 구경했다 
독특하고 오묘한 간판들이 진짜 재미있었고 옛날 느낌이 많이 나서 구경하는 내내 즐거웠다


정문김밥 
고속도로 간판이랑 똑같네 




쵸코렛 
가방 구두 향수 파는 곳 

평택 도넛 맛집이라는 코스믹캣 도넛을 찾아갔다 


품절된 메뉴가 대부분이라 선택권이 별로 없었지만 남아있던 2 종류를 다 샀다 

도넛을 사고 안정리로 갔다 
송탄 관광특구는 구경 다했으니 이제 미군부대 바로 앞 안정리로~ 


이 간판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간판 



안정리에 도착하니 밤이 되었다 
안정리 입구는 번쩍번쩍 했다 



몇 달 전, 출입했던 미군부대 험프리스 



여긴 좀더 새로 만들어진 느낌이었는데 또 놀랐던 점은 사람이 없었다...
주말에도 이래..? 



여기에도 트리 
그리고 조명으로 많이 꾸며져 있었다 



우산 거리 ☂☂🌂 예쁘다 




진짜 놀랐던 것
한국인은 못들어가는, 주한미군 전용 식당& 바들 
이래서 사람이 없었던 걸까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괜찮아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Red Onion Restaurant' 
터키 음식점이었고 들어가기 직전에 찾아봤는데 후기가 나쁘지 않았다  

현지식당이라 직원들도 다 외국인이었고 한국말에 능숙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이런 곳에 와줘야지~ 


터키 전통 음료 '아이란' 
요거트로 만든 부드러운 터키식 전통음료라고 한다 
음..우선 좀 짜고 레시피가 물(?) + 사워크림 + 소금이라고 한다😅 내 스타일은 아니야.. 



천장에는 터키식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벽에 접시도 많이 걸려 있는데 정말 화려했다 


내가 주문한 메뉴 까먹을까 봐 메뉴판 찍어뒀다 😁



'램 시쉬 케밥' 주문 
케밥은 길에서 파는 간식인 줄 알았는데 이런 것도 케밥이라고 하는구나 
난 양고기를 좋아하니까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거부감 전혀 없었어 
전부 다 먹었다 😋

저녁 먹고 밤이 돼서 집으로 향했다 
계획은 분위기 좋은 카페도 가야했는데 늦기도 했고 하도 많이 걸어서 지치기도 했고 😅


집 가는 길에 평택항이 보였다 
다음엔 평택항도 가봐야지 


좀 추웠지만 송탄 관광특구 돌아다니는 게 즐거워서 정신없이 구경했다 
이국적이고 독특하고 촌스럽고 힙해🤘🏻 이상한 분위기 좋아 
점심 저녁도 다 맛있엇고 사람이 좀 많이 없었지만 오히려 한산해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즐거웠던 나홀로 평택 투어! 다음에 또 올 의향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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