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of This Year (2021)

연말이다 
2021년 12월 끝자락 

December, 19th  

재택근무를 하기 위해 밤에 회사에 컴퓨터와 모니터를 가지러 갔다 

회사 건물 앞에 있는 큰 트리🎄 예쁘다 
 

December, 20th 

대표님이 점심으로 햄버거 쏘셨다! 맘스터치 🍔
싸이플렉스버거를 주문해봤는데 치킨 패티가 2개나 들어가있었다 

햄버거는 다 먹었는데 감자튀김은 다 못먹었어... 
그래도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대표님! 



대리님이 사다주신 라떼☕ 자상하신 초이 대리님 
먹을 복 터진 날이네! 잘 마셨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트리 전시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었다 
예쁘긴 예쁘다 😊



December, 23rd 


CS 팀 과장님이 주고 가신 젤리 🍬🍬
사실 나는 젤리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하나만 먹고 다 도경주임님 드렸다 
다행히 도경 주임님은 젤리를 매우 좋아하셨다 😁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이원지가 준 생일선물 개봉 
책상에 노트북 옆에 두면 딱 되겠더라 
향기가 진짜 진~하다 🍒🍒 집이 작아서 집안에 다 퍼져 



집 안에 불 다끄고 봤을 때!
노트북으로 블로그 하거나 자기 전에 켜놓기 딱 좋다 💡

10시가 좀 넘어서 현민이 언니가 집으로 왔다 
뭐 줄게 있다고! 

짜잔!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왔다 
케이크보다 더 큰 장식물😉 
정말 고마워 🧡

생일선물이 큰 상자였는데 상자가 겹겹이 싸져 있었다 


뜯어보니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우와아아아 😮
지금 품절이라 구하기도 되게 힘든 거라고 한다 



멋지다...이렇게 좋은 드라이기를 써보다니 
저 상태에서 꺼내기도 아까웠다...🙄
이 선물은 고모 + 고모부 + 안재서 오빠 + 엄마 + 아빠 + 안현민 언니의 공동선물 
모두들 감사합니다!❤ 감동이예요  


작지만 큰 생일파티  
난 무슨 복을 타고 났을까? 


언니가 카드도 써줬다 
여기까지 와준 현민이 언니 정말 고마워🥰
우리 인생 말하는대로~ 
 
날 항상 예쁘게 봐주고 사랑해주는 가족들 고맙습니다 


December, 24th 

퇴근하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크리스마스와 내 생일을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기 위해! 


서울집에 들고갈 물건 챙겨뒀다😁 빨래집게, 가습기 그리고 내 겨울용품들 


December, 25th 

크리스마스🎄

아웃백에서 다같이 점심 먹기로 했다 
예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는데 약 30~4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런치 메뉴를 주문해서 음료와 스프가 기본적으로 나왔다  
나랑 엄마 아빠는 모두 아사이베리 에이드 🥤



샐러드, 스테이크, 투움바 파스타 그리고 폭립까지! 주문한 음식 다 나왔다
역시 맛있어 🥩🥗🍝
배부르게 잘 먹었다 

내가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D.P 얘기를 했다 💬
나 혼자 막 열불내면서 이야기 했....크리스마스인데 😊

점심을 다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케이크 불 준비를 했다 
설재환이 사온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포장지가 이렇게 예뻐서 버릴 수 있겠냐며 



설재환이 약 일주일 전, 무슨 케이크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먹고싶었던 케이크 
TWG 로얄 밀크티 쉬폰 케이크🍰 되게 독특해보여서 먹어보고 싶었다 
케이크도 진짜 예쁘네 

초를 다 꽂기는 케이크가 아까워서 한 개만 꽂았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 



엄마한테 선물도 받았다! 
하나는 내 선물, 하나는 설재환 선물 🎁🎁




엄마가 생일 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물어봐서 내가 말한 선물 = 속옷 😁
엄마가 비싼 속옷 사줬다 
비비안 속옷 


엄마한테 이렇게 비싼 속옷 처음 받아보네 😆


고급진 속옷~ 잘 입을게 🖤



밀크티 쉬폰 케이크는 홍차 맛이 났고 크림도 밀크티 맛이 났어 
독특하고 맛있었다 🍰

케이크를 먹고 아빠는 모임에 갔고 설재환은 약속이 있어서 집으로 갔다 
나랑 엄마는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TV 보다 저녁을 먹었다 
엄마가 갈비찜 해줬는데 이번에 할머니가 해주신 김장김치랑 조합이 최고였어 👍🏻👍🏻
엄마가 나 내려온다고 준비를 많이 했다 
고마워 🥰


December, 26th 

내 생일! 🎉🎊✨🎆🎈
엄마랑 아침에 영화보러 가기로 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동래 롯데시네마에 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전체적으로 화려한 액션과 영상 덕분에 재미있게 봤지만 
마블 시리즈를 안본 사람들이라면 좀 이해가 안되거나 지루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이전 스파이더맨도 봤기 때문에 어떤 장면에선 반갑기도 하고 이해가 됐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흥미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어벤져스 시리즈 안봐서 어벤져스 인물 나오면 잘 모르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는것이었다!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마법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 반갑진 않았다 😅

그래도 보다보니 시간 잘 가더라 



영화관에서 나와서 출구 쪽으로 나가는데 엄마 옷 색깔 바뀌었다! 
이 창가 근처에 서면 옷색깔이 다 분홍색으로 바뀐다 😮

영화를 다 보고 점심으로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 
엄마랑 따로 사니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닐 일이 별로 없네 
동래에 있는 '탕화쿵푸마라탕' 

마라맛이 많이 났다 
먹다보니 매운 게 아닌 혀가 얼얼한 느낌 
잘 먹었다! 

2차는 카페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스타벅스로 갔다 

스타벅스 쿠폰 금액이 커서 이렇게 많이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
그래서 디저트 하나는 포장 
엄마는 제주 유기농 말차라떼, 나는 돌체 쿠키 라떼 
돌체라떼에 귀여운 쿠키가 올라가있다 

엄마랑 수다를 많이 많이 떨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수다 떠니까 참 좋았다 
어쩌면 난 나중에 엄마랑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카페에서 이야기 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네이버에 로그인하니 내 생일이라고 이렇게 뜨네 
똑똑한 네이버 



은경이 언니가 선물을 보내왔다 
언니가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니, 깜짝 놀랐다 🤩

내가 답장하니 언니가 전화 와서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물었다 
내가 취업했는지도 말을 안했는지, 언니는 모르고 있었고 이제서야 알려줬네 😅
언니 전화도 해주고 선물도 주고 고마워! 🙏

원래 서울 올라가는 비행기가 저녁 8시 55분 출발이었는데 1시간 넘게 지연이 돼서 10시 넘어서 출발한다고 문자가 왔다 
그래서 집에서 더 뒹굴거리다 아빠가 태워줘서 엄마랑 아빠랑 공항에 같이 갔다 

비행기 타고 서울 도착 
서울에 잘 도착해서 다행히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서 짐을 대충 풀고 재택근무를 하기 위해 컴퓨터와 모니터를 가지러 회사에 갔다
그러다보니 집에 오니 새벽 1시...
 
그래도 편안하고 행복했던 주말 
거의 3달만에 부산에 내려갔는데 부산에서 엄마, 아빠랑 있다보니 내가 서울에 살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부산 집은 여전하고 친숙했고 서울에 있는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3 달이라는 시간은 정말 별거 아니구나 

아무튼 나 생일 축하해 
잘 살고 있어 😊


December, 30th 

퇴근하고 영화 한편 봤다 
엄마가 왓챠로 봤다던 '화양연화' 넷플릭스엔 없다고 한다 

우선 주인공들이 아름다웠고 배경음악이 친숙했다 
이 노래가 여기 나왔던 노래구나, 하는 배경음악 

그리고 전개가 좀 빨라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했다 
매우 집중해서 봐야해 !! 
사실 난 공감 못할 어른들의(?) 사랑 영화 
우정영화 같기도 하면서 너무 애틋해서 슬픈 사랑 이야기 같기도 했다 

아 그리고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의미한다고 한다 



December, 31st 


2021년의 마지막 날, 재택근무 중 
다들 일찍 퇴근했다 

그러고보니 2021년에 많은 일이 있었네 
이케아에서 입사했던 것도 올해고, 월드쿠리어에 입사한 것도 올해에 일어난 일이다 
올해 서울에 와서 자취를 시작했고 본격적인 사회생활도 시작했어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니 2021년, 안녕! 미련없이 보내줄게 

잘 가, 내 2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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