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nd - Sep 12th (2021)
9월이다
하반기 가을
September, 2nd
우리집 식구들은 피클을 정말 많이 먹는데 그래서 이제까지 사먹다가 최근에 엄마가 직접 담궜다 🥒🥒
오이랑 식초...등 재료가 많지 않아도 된다
엄마가 부르더니 너무 많이 한 것 같다며 😅
진짜 한솥단지였다 ㅋㅋ🤣 근데 막상 병에 담으니 별로 많지 않았다!
September, 4th
엄마 아빠랑 외식한 날
동네에 있는 '고기굽는남자'에 갔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삼겹살 😋
이 식당이 좋은 이유는 고기를 모두 직접 구워주신다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되지~
두툼하고 정말 맛있는 고기 🥩🥩
3명이서 5인분 먹었다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친절하시고 고기도 맛있고! 짱짱
아빠 디저트로 핫도그 먹다가 마스크에 케찹 흘러서 케찹 닦는 중 😂
고기 다 먹고 은행 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집에 갔다
아빠 맛있는 고기 사줘서 고마워! 😍
September, 5th
설재환이 본가로 놀러왔다
원래는 토요일에 오려고 했는데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서 검사 받고 결과 나올 때까지 집에 있었단다
결과 음성이 나왔고 일요일에 집으로 왔다
쌀이 다 떨어졌단다...😅
엄마 나 설재환 대화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싱가폴 얘기가 나왔다
싱가폴에 있는 유명한 호텔 이름 맞추는 중 ㅋㅋ😁
나는 알고 있었고 엄마랑 설재환이 열심히 추리 중이다
엄청난 고민 끝에(?) 엄마가 맞췄다!
우리 대화가 너무 웃겨서 녹음했다
진짜 웃겼던 대화 🤣
September, 8th
내 이력서를 보고 어떤 회사가 연락이 왔었는데 평택의 미군부대에 위치한 회사였다
내가 가려던 물류 쪽은 아니고 여행사였고 직무는 여행사 안에서도 렌트카 업무였다
전화로 연락이 왔고 조건 설명들을 먼저 해주셨다
Shift제로 일하고 있어서 한달 스케줄이 매달 나온다, 등등
그건 딱히 문제 없어서 문제 없다고 하니 그 통화 끝나고 영어 전화 인터뷰를 했다
영어로 통화하고 난 후, 대면 인터뷰가 가능하냐고 요청이 왔고 대면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대면 인터뷰 일정을 문자로 보내주셨다
물류와 전혀 관계 없는 분야였는데 평택까지 가서 대면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한 이유는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게 궁금했기 때문에! 호기심 100% 였다
9월 8일에 평택으로 출발
아빠 KTX 마일리지가 10만점이 넘기 때문에 아빠 마일리지를 써서 KTX를 타고 평택역으로 갔다 🚊
KTX 잡지 좋아
가보고 싶은 맛집을 찍어놨다
춘천에 있는 감자빵을 파는 카페
서울 장충동에 있는 '피클피클 장충'
서울 살게 되면 가봐야지 😋
부산에서 평택역으로 가는 KTX 직항은 없었다
그래서 천안 아산역에서 갈아탔다
부산에서 평택 가는 KTX는 천안아산역이 한 군데라서 갈아타기 수월했다
평택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옛날 이름표가 귀엽다
무궁화호 안에 이렇게 생긴 좌석칸도 있었다
창밖을 정면으로 보고 갈 수 있고 콘센트도 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여기서 식사를 해도 좋았겠다
창에 비치는 유령같은 나 👻
푸릇푸릇한 철길
평택역에 도착했다
평택역에서 면접 복장으로 갈아입고 문자 안내대로 버스를 타고 미군부대 근처로 향했다
느낀점은 평택은 시골이구나
논과 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버스 안에서 본 평택 풍경
미군부대 앞
이곳 미군부대 이름은 US Humphreys
차량 입구에선 신분 검사를 하고 있었다
한국 경찰들이 서 있는 모습도 보인다
정말 신기했다 😮😮
정류장 이름도 캠프험프리
신기해..
군견이 순찰 중인 지역이라고 합니다
군부대 느낌이 물씬 나는 벽과 철조망
군부대라 아무나 출입하지 못하고 통행증이 있는 사람이 에스코트를 해줘야 출입할 수 있다
어떤 여자분이 나를 데리러 오셨고 출입 승인하는 곳에서 내 사진과 지문을 찍고 입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신분증도 맡겨야 했다
출입 관리가 철저했다
미군부대 내부는 미국과 거의 비슷했다
건물, 교통체계 (Stop사인 등)가 미국에서 보던 것과 똑같다
활주로가 있을만큼 넓었고 미국군인들이 운동하기도 하고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었다
여행사 사무실로 가서 면접을 봤고 간단한 영어 테스트와 영어 면접을 진행했지만 어렵진 않았다
그리고 지금 부산에 사는데 주거는 어떻게 할건지, 급여는 어느정도 예상하는지 등을 질문 받았고 적절하게 대답했다
면접은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통행증이 있는 사람과 함께 가야 내 신분증을 돌려준다
그래서 나를 데리러 오고, 면접 때 조건을 물었던 여자분이 다시 나를 데려다 주셨다
미군부대 내부는 엄청 넓어서 차가 없으면 못다니겠더라...
미군부대에서 나온 후, 바로 평택역 근처로 갔다
역에 가면서 기차 시간을 확인해보니 저녁을 먹고 타도 괜찮겠더라
빨리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선택 🍔
진짜 오랜만에 버거킹
여전히 맛잇구나
평택역에서 부산역으로
중간에 아산역에서 갈아탔고 밤이 다 돼서야 부산에 도착했다
면접을 보기 전엔 신선한 경험 해보고 싶어서 합격하면 가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나 데려다 주면서 만났던 여자 관리자 첫인상이 별로였다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해 보였는데 사람은 안구해지는 것 같던데..? 미련 없다는 듯이 말하고 회사 진입 장벽이 높다는 듯이 행동하던데 그 회사 그만한 수준 아니예요
아무튼 이 회사는 합격했지만 입사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주 언급하던 그 다른 사람으로 진행하시길
미군부대 구경했다고 생각해야지
후회 없다! 미군부대 언제 들어가보겠어?
그리고 면접 보는 것도 경험이니,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September, 9th
전날, 면접보고 부산 내려오는 길에 당근마켓에 올려둔 내 책이 팔렸다 😆
자격증 따느라 산 책들 모두 올려뒀는데 그 중 무역영어1급 책이 팔렸다
그 전에 문의주셨던 팔랑팔랑님이 생각해보고 연락주신댔는데 며칠 뒤에 연락을 주셨다!
미남역에서 오전 8시 30분까지 만나기로 했고 집에서 멀지 않아서 걸어갔다
나의 무역영어1급 책이여, 안녕 👋
제 시간에 맞춰서 와주셨고 돈은 계좌이체 해주셨다
꺅 7000원 벌었어 😆
당근마켓 첫 거래!!!!!!!! 당근마켓은 옳았습니다 당근당근 🥕🥕🥕
막 이렇게 배지도 준다 히히 뿌듯
팔랑팔랑님이 후기도 좋게 남겨 주셨다😊
아주 훈훈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거래였다
제가 더 감사해요, 팔랑팔랑님 🙏
당근마켓 첫 거래 완전 성공 💯💯
September, 11th
아빠랑 동경돈까스
엄마랑은 단골 맛집인데 아빠랑은 처음 가보는 동네 돈까스 맛집 😋
이번엔 치즈까스도 주문해봤다
역시 맛있는 동경돈까스👍👍 아빠도 아주 만족했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1유로커피에서 커피도 사마셨다
요새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날이 좋았던 날, 점심 식사
September, 12th
엄마 쉬는 날
같이 영화보러 가기로 했다
내가 영화 소개 프로그램 보다가 재밌어 보이는 영화가 있어서 같이 보러가자고 했다
이 날의 일정 위치는 영도와 남포동!
영도에 있는 '오유미당'에 가봤다
돈마호크 돈까스가 궁금했기 때문에
돈마호크 돈까스와 소곱창 쌀국수
소곱창 쌀국수는 생각보다 많이 매웠다 😅
돈마호크 뼈가 공격적으로 뻗쳐있다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함께 있는 돈마호크 돈까스
맛있었다! 😋
곧 사람이 많아져 웨이팅이 생겼고 우리는 운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네 ✌
전국적인 체인점이라 맛집이라기 보다는 편하게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
영화 시간까지 아직 좀 남아서 카페도 갔다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 '젬스톤'
수영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이고 영도에선 이미 명소
어떤 작가와 이 카페가 콜라보를 하고 있었다
그 작가의 작품들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수영장 내부 둘러보는 엄마 😁
우리가 갔을 땐 한가한 편이었다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젬스톤
신선한 인테리어
아마 얕은 수영장이었을 것 같다 😶
엄마 요거트 스무디, 나는 아인슈페너, 디저트는 얼그레이 타르트
음료랑 디저트 모두 맛있던데!?
엄마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 내가 며칠 전에 면접 본 이야기를 해줬다
엄마는 크게 반응이 없다 히히 🙂
영화 '좋은 사람'
상영관이 많진 않았는데 그래도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아주 사실적이었고 그래서 엄청 몰입해서 봤다
공감가는 장면도 많았고 어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 💬
영화를 다 보고 엄마 휴대폰을 사려고 여러 군데 돌아다녔다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하이마트, 삼성 매장도 가봤는데 다들 비슷비슷했고 문제는 원하던 휴대폰 재고가 없었다.. 주문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
마지막으로 남포동에 있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갔는데 거기 직원분이 제일 싸게 해주려고 노력했고 실제로도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거기서 샀다
재고가 없어서 휴대폰을 바로 받지는 못했지만 만족스러웠던 구매!
어쩌다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돼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가기로 했다
남포동에 왔으니 완당을 먹기로 ~ 🍲
완당 오랜만이야
완당을 먹고 드디어 집으로 갔다
하루가 꽉 차고 알찼던 날 🎈
이것 저것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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