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5th - Sep 17th (2021)

September, 15th 


TV를 보다가 우연히 '나혼자산다'에서 출연진들이 그릭 요거트와 복숭아로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장면을 봤다 📺
그 때는 그냥 '저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겼는데 며칠 뒤 집에 추석선물로 복숭아가 도착했다! 
복숭아를 보니 갑자기 이 디저트가 떠올라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집에 유일하게 없는 재료였던 그릭요거트를 찾아봤다 

TV에 나온 그 그릭요거트 브랜드 똑같이 사고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봤고 마켓컬리에서 살 수 있었다 
덕분에 마켓컬리도 처음 이용해봤다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시그니처 
우선 3통을 사봤다 



거의 우유에 가까운 그릭 요거트 



마켓컬리 처음 이용하니 배송비가 무료였고 안내 책자도 함께 온다 
혹시 또 식재료나 음식 시킬 일 있으면 시켜봐야지 ~ 




운좋게 공연 이벤트에 당첨돼서 저녁엔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 😆
이런 이벤트 정말 좋아요 
1인 2매이기 때문에 엄마랑 같이 가기로~ 


공연 보기 전, 해운대에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쭈삼🐙 식당 이름은 '유바기 쭈꾸미판' 
체인점이었는데 여기가 본점이었다 


맛있어!! 순한맛 주문했는데 맵지도 않고 맛있었다 😋
먹다보니 양도 꽤 많았고 기본 사이드메뉴들도 모두 맛있었다 
국민지원금으로 더 맛있게 사먹었다 히히 💰



디저트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맥도날드 앱에 선데이아이스크림 쿠폰이 있었기 때문! 2개에 2200원 
맥도날드까지 좀 걸어야했는데 배가 불러서 기꺼이 걸어갔다 
엄마는 스트로베리, 나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공연이 열리는 해운대 문화회관 방향으로 설렁설렁 걸어갔다 



신분증 보여주고 티켓 수령 완료 
부산교통공사 이벤트 짱짱 👍



2매!! 
엄마는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었다 
출연진들 (사실 난 잘 몰라😅)




우리는 우연히 정말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앞에서 2번째 줄! 무대가 정말 가까이 보였어 







기대 중인 엄마 😊

공연은 꽤 볼만했다 
중간에 Intermission 없이 1시간을 쭉 공연했다 

베이스바리톤 가수는 목소리가 정말 정말 낮아서 저렇게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나, 싶었고 소프라노도 멋졌어 
근데 제일 멋졌던 건 악기를 연주하시는 연주자들이었다 👏👏
부산실내여성악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연주자들로만 이루어진 악단이라고 한다 
악기를 다들 어떻게 저렇게 잘 다루실까...! 😮

공연을 다 보고 집으로 향했다 
사실 난 아는 음악이 많이 없었어서 기억에 남는 음악이 없지만 연주하는 모습들에 넋놓고 봤던 것 같다 
어떤 악기를 완전하게 연주한다는 건 엄청 큰 재주이자 멋진 일이다! 


September, 16th 

차밍지 만난 날👯‍♀️ 거의 8개월 만에 만났다 
만나기 며칠 전, 갑자기 민지한테서 전화가 왔고 근황 토크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민지가 원하던 직종에서 인턴 근무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만나기로 결정! 

통화할 당시에는 합격 여부를 몰랐지만 만나는 약속을 세세하게 잡을 땐 이미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였고 취업했으니 맛있는 거 사준단다😊 기특해라 
신입사원 교육 끝나고 바로 만나기로 해서 민지 집에서 가까운 덕천에서 보기로 했다 
덕천 낯선 곳이지만 두근두근🎈 민지 캐리 믿어본다 

민지가 처음엔 샐러드 먹자고 하다가 내가 덕천까지 갔는데 샐러드 먹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샐러드도 파는 브런치 가게를 데려갔다 
브런치 가게 이름은 '달보드레' 


양심적으로(?) 샐러드 주문🥗
파스타와 생맥주도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 모두 등장 
피자,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생맥주 🍻
진짜 푸짐하게 주문했다 





민지 취뽀 축하한다고 꽃다발 사갔는데 너무 좋아해줘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알고보니 꽃받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
차밍지가 찍은 꽃다발 인증샷들 

맥주 마시면서 차밍지 취뽀 성공 이야기를 주로 했다 
그리고 나의 취업 준비 이야기도💬 수다가 끝나질 않았다 
카페로 자리를 옮기기로 ~ 


가게 입구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서 같이 사진 ✌


이건 차밍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역시 폰이 좋으니 사진이 더 선명하고 밝구나 😁

카페는 김민지가 찾아둔 감성 카페로 갔다 
카페 이름은 '밤비공기' 
알고보니 김민지는 가본 곳이었다! 




카페 딱 내 스타일...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있는 거 실화냐 😍
진짜 빈티지해 


엄청 예쁘다 
이걸 실제로 보게 되다니👀 처음 보는 매킨토시 컴퓨터 
애플은 뭐든 좀 간지가 난다 



메뉴판을 모니터로 볼 수 있다 (=모니터가 켜져있다!) 
귀여운 화면으로 우리도 볼 수 있지 
ㅋㅋ귀여운 김민지 😉


차밍지가 들고있는 꽃이랑 잘 보이지 않는 나 😅💐




이건 차밍지 작품 
오 예뻐 



음료 주문하고 안쪽에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앉아 있었는데 마침 자리가 생겼다! 
급하게 안쪽 자리로 이동 
민지는 아메리카노, 나는 달고나라떼 




달고나를 우유에 섞어 마시면 달달하고 맛있다 
완전 살찌는 맛 




음료 한 잔당 쿠폰 한 장을 주신다 
차밍지는 자주 와서 쿠폰도 많다 



이런 책들도 있다 
책 제목은 제마동자인데 표지는 공주...😉



안쪽 자리에는 공책과 싸인펜 등이 있어서 낙서하면서 놀 수 있다 
나랑 김민지는 MBTI 분석하면서 놀았다 ㅋㅋ😜



목표를 이뤄버린 차밍지 멋지다! 편의점 유통 갈거라더니 진짜 가버렸다....👍👍
나도 서울 올라가버리자




차밍지가 나 엄청 칭찬해줬다 😘
나한테 정신과 영혼,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라고 했다 
날 만나면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
나도 차밍지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 
본인 할일 똑똑하게 잘하는 스타일~! 
그렇게 생각해줘서 진짜 고맙다 ❤




영업시간 끝날때 쯤 그제서야 인테리어 찍기 
귀여움 + 빈티지함 = 💯



귀여운 모니터에서 독사진도 찍어줘야지 






쿠폰 6장 모은걸로 뽑기 해봤다! 
6장에 한번 돌릴 수 있다 

추억의 뽑기게임 
다행이 꽝이 걸리진 않았다! 생각보다 꽝 많다고 했다구요 



1천원 할인 쿠폰! 다음에 오면 쓸 수 있다 🎟🎟
여긴 카페가 진짜 내스타일이라 재방문 의사 120% 

오랜만에 김민지 만나서 끊임없이 즐거웠다 
대화도 잘통하고 열심히 사는 김민지 멋지다! 목표를 진짜 이룬 게 대단...

취업했다고 밥 사줘서 진심으로 고마웠고 니는 무슨 일이든 잘해서 엄청 인정받을거야 😉
우리 둘다 화이팅 💪💪 또 보자! 


September, 17th 

면접보러 간 날 
13일에 1차 화상면접을 보고 합격해서 2차 면접을 보러 갔다 
2차 면접은 대면면접이었고 위치는 한국 본사가 있는 서울 


마침 부산은 태풍 찬투가 접근했던 날이었다 
다행스럽게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젖지 않고 기차를 탈 수 있었다 
또 KTX 🚄



서울 도착하니 해가 쨍쨍했다🔆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서울에 왔는데 예전만큼 두근거림이 적었다 
면접 때문에 와서 그런건가? 

기차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문래역으로 향했다 
회사가 문래역 근처에 있었다 
오후 4시 면접이었는데 3시 45분쯤 회사에 도착했다 
새 건물이어서 회사 사무실이 정말 좋았다...회사 첫인상 👍

앞에 있던 면접 일정이 좀 일찍 끝나서 나도 일찍 면접을 봤다 
예상외로 까다로웠던 면접...😵 대답을 잘하진 못했던 것 같다 
나 배웅해주신 이사님도 1차 면접 때는 잘했으면서 2차는 왜이렇게 긴장했냐며..😅 또륵? 



지하철역으로 돌아가는 길 
6cm 구두는 예뻤지만 계속 걷다보니 발바닥이 아팠다 
그래도 정장입은 내 모습 만족스러워 😉

지하철역에서 옷 갈아입고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버스 타면 1시간 넘게 소요되는데 시간도 넉넉했고, 바깥 구경도 하고싶어서 버스를 탔다 🚌
평범하고 일상적인 서울이었다 

버스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상하게 라볶이와 김밥이 땡겼고, 양 생각 안하고 주문 😋
'김가네 김밥' 김밥만 파는 줄 알았는데 김밥천국처럼 메뉴가 엄청 많았다 



저녁 8시에 익산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에서 바로 할머니댁으로~ 

한숨도 안자고 갔고 약 3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천안 쪽에서 차가 막히더라 
원광대학교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할머니댁으로 갔다 


알차서 짧았던 9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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