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30th - Aug 4th (2021)
July, 30th
백수되고 나면서 집에서 올림픽 엄청 많이 봤다
펜싱 남자 에페 경기 보면서 얼마나 속으로 간쫄렸는지...
동메달 결정전이었는데 동메달 땄어!! 🥉
설재환 바디프로필 사진 나온 날
대회 때보다 이 때가 훨씬 보기 좋다
대회 시기에는 지방을 없애야해서 몸이 극단적이었는데 딱 이 정도가 보기 좋은 것 같다
아무튼 내 동생이지만 진짜 대단하다...👏
July, 31st
올림픽 경기 보고 우연히 채널 틀다가 보게된 영화 '리플리'
출연진이 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주드로 로 화려한 배우들
주인공 리플리는 상류층의 생활을 동경하며 그 생활에 빠져들고 거짓말을 계속하며 그 삶을 이어나간다
나중에 리플리는 본인도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이 작품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무서운 영화인 줄 몰랐는데 보다보면 좀 무섭고 이해하기 힘든 영화 🎞
August, 3rd
영두씨랑 같이 영화보기로 한 날
영화 '모가디슈'를 보기로 했다
어디서 만날지 결정하다 명지에 있는 영화관을 가기로 했다 😁
난 서면이나 동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두씨가 찾아보더니 명지에 있는 롯데시네마가 이번에 새로 생겨서 완전 새 상태라고 했다
그래서 명지 롯데시네마 가기로!
우리는 맥도생태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서로 중간 지점이기도 하고 둘다 차가 있기때문에 차 한대를 주차할 곳도 필요했다 🚘
맥도생태공원에서 만나서 내 차를 주차해두고 영두씨 차로 명지로 갔다
영두씨가 통신사 할인으로 저렴하게 예매했다 😄
명지 롯데시네마는 7월에 생겼고 한 달 정도 밖에 안된 정말 새거 새거한 영화관이다
'모가디슈'는 실화 바탕 영화라서 좋았고(물론 각색이 있지만) 예상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볼 때 좀 힘들기도 했다
억지의 감동적인 장면들이 있지 않아서 불편하지 않았다
배우들 연기는 훌륭했고 조인성 배우님이 정말 멋진 역할로 나오시는 군요...🎈
영화를 다 보고 저녁을 먹으러 명지 스타필드로 갔다
영두씨가 미리 찾아둔 스테이크집이 있었다
처음엔 그 식당이 1층에 있는줄 알고 1층에서 찾았는데 알고 보니 3층에 있었다 😅
1층 구경 잘했지, 뭐~
3층 식당가 옆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었는데 영두씨가 저거 재밌어 보인다며, 저기서 일하면 저거 타볼 수 있냐몈ㅋㅋ😂 진짜 웃겼다
아무튼 우리가 간 식당 이름은 '설어정'
설어정 스테이크는 이렇게 한상 차림으로 나온다 🥩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다
옆에 조명색이 계속 바뀌어서 사진이 예쁘진 않네 😉
굽기 선택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난 스테이크 한상을 주문했고, 영두씨는 스테이크 콤보 한상을 주문
영두씨가 저녁도 사주셨다😇 고마워!
고기 써는 칼이 주방장 칼처럼 생겼다 🍴
특색있고 독특해
우리는 영화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영두씨는 나랑 공통점이 많다
대화도 잘 통하고😄
식사를 다하고 바로 옆에 있는 장난감 판매점에 갔다
내가 밥 먹다 발견한 곳인데 장난감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는게 재밌어 보였어 😁
이건 접을 수 있는 실리콘 물통
레고로 만들 수 있는 맨유 경기장
레고가 이렇게 비싼 줄 몰랐는데 30만원씩 한다..
영두씨가 이건 해볼만 한 것 같다며!
자동차 모형
빈티지한 삼륜 자동차 모형이다 🚐
포장지부터 귀여워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난 자동차 모형 보면서 타고 싶어졌고 영두씨는 장난감 총 보면서 사고 싶다고 했다
애들보다 장난감 더 재미있게 구경하는 우리 😆
장난감 구경 다 하고 나오니 소라게를 팔고 있었다
뷰티소라게🐚 이런 것도 있구나
진짜 살아있는 소라게였다! 신기해
다음 코스는 가덕도
가덕도에 있는 카페에 가서 같이 축구를 보기로 했다
한국이 경기하는 걸 같이 보고 싶었는데 탈락하는 바람에 이제 같이 볼 수 없었고 대신 스페인과 일본 경기를 같이 보기로 했다 ⚽
처음 가보는 가덕도!
거제도 가면서 지나가기만 했는데 가덕도를 가보네 ⛰
차가 거의 없어서 쌩쌩 달리는 중
가덕도 가기 직전 보이는 부산신항
난 엄청 큰 배들이랑 갠트리 크레인 보면 좀 설렌다
내가 좋아하면서 영상까지 찍으니까 영두씨가 이런 거 보고 좋아하는 사람 처음 본다며😅
아무튼 나는 물류가 적성에 맞나 봐...
가덕도에 도착했다!
영두씨가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며 바로 카페로 가지 않고 전망대를 먼저 갔다
가덕도 전망대에서 본 항구(?)
저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
사진으로 찍으니까 잘 안보이네.. 색이 계속 바뀐다
우리가 온 곳은 대항전망대
영두씨가 여기 기어서 통과해야 하는 곳이라며, 본인은 예전에 왔을 때 다 해봤다며 나보고 해보라고 했다 😂
내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시범을 좀 보여달라고 했다 ^^
전망대에서 구경 다 하고 카페로 향했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그리고 개인카페 한 군데로 총 3곳이 있었는데 파스쿠찌로 결정
영두씨가 인터넷으로 봤을 때 파스쿠찌가 제일 예뻤다고 했다
파스쿠찌 2층은 야외 좌석인데 내려다보면 바다가 보인다
낮에 보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영두씨도 낮에 여기를 찍은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
여기서 보니 훨씬 가깝게 보인다
아주 작게 보이지만 거가대교 배경으로 인증샷 🎆
야외 테라스엔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흔들의자에 앉아서 놀다가 내려왔다
야외 테라스는 좋은데 에어컨이 없어서 더워...
그리고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모기의 위협까지! 🦟🦟
1층으로 내려와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고객이 한 테이블 밖에 없어서 한적해서 좋았다
영두씨가 주문한 음료는 뱅쇼, 나는 아인슈페너 그리고 디저트는 당근케이크 🍰
당근케이크는 영두씨의 선택
어디서 먹었다더라? 당근케이크가 되게 맛있었다고 한다 🥕🥕
경기 보기 전 창문 셀카 📱
여기 창문 거울처럼 잘보여서 좋네
스페인 vs 일본 남자 축구 경기
예상 외로 스페인도 잘하지 않았고 일본도 못하지 않았다(?)
우리는 내기 했는데 영두씨는 3:1로 스페인 승, 나는 2:1로 스페인 승
근데 좀처럼 0:0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밤 10시가 다 돼서 우리는 나가야 했고 연장전까지 간 경기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나왔다
나와서 내기 결과를 수정했다
이제 점수로 내기하지 않고 누가 이기느냐 내기했는데 영두씨는 스페인 승, 나는 일본 승에 걸었다
내기는 땡꽁 때리기 👌
여기 파스쿠찌 밤에 예뻐 💡
맥도생태공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서운해서 좀 투덜댔고 기분 안좋게 헤어졌다 😥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랬나 싶어서 후회했어.. 미안해
영두씨는 나를 맥도생태공원에 내려줬고 각자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축구 경기는 스페인이 연장전에서 한 골을 넣으며 이겼고 나는 땡꽁을 맞아야 하네^^?
각자 집에 갈 때 기분 안좋게 헤어졌지만 하루종일 즐거웠다
영화도 재미있었고, 저녁 식사도 맛있었고, 카페도 좋고 이것저것 다 좋았다 😊
가덕도도 처음 가봤는데 카페에서 본 뷰가 정말 예뻐서 만족했다
마지막엔 내가 잘못했고 미안했어...
전체적으로 즐거웠던 하루 !
고맙고 미안해요, 영두씨 🙏
August, 4th
아빠의 휴가 마지막 날 가족들 모여서 저녁 먹기로 했다
장소는 동래, 메뉴는 대패삼겹살 메뉴는 내가 정했다😋 대패삼겹살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거든...
불판에 고기 기름 한가득인데 야채 구우면 얼마나 맛있는데 😍
고기 실컷 먹었다
마지막엔 볶음밥도 빠질 수 없지
이 가게는 볶음밥을 직접 볶아먹어야 한다
볶음밥도 맛있었어 😋
후식은 아이스크림
배가 불러서 음료는 도저히 못마시겠더라
나뚜루에 갔다
나뚜루 안 먹어본 사람들도 있길래 새로운 걸 시도해보기 위해 나뚜루!
3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플컵을 샀다
서로 다 다른 종류로 맛을 선택했는데 이상하게 2가지가 맛이 비슷했다
잘못 나왔다고 얘기했더니 잘못 들어간 게 제일 밑에 깔려 있어서 빼지는 못하고 더 얹어 주셨다
원래 우리가 선택한 맛의 양이 좀 적어졌지만 그래도 그냥 먹었다 🍨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아빠랑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썰전을 펼쳤다
대부분 그 주제로 이야기하다 대화 종결😅
매장을 빠져 나왔다
설재환은 지하철타고 집으로 갔고 우리 셋은 버스 타고 집으로 왔다
맛있게 먹었던 대패 삼겹살과 아이스크림 🥩🍨 몸보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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