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st - Apr 15th (2021)

 April, 1st 


4월의 첫 날 
같이 일하시던 수경씨와 덕규씨가 이제 안나오시는 4월 


수경씨가 쓰고 가신 짤막한 문구(?) 



선물까지 다 준비해주고 가셨다 
안에는 편지도 있고!💌 젤리와 간식 등등 


이 날은 동해선을 타고 출근한 날인데 다신 안타리라 다짐했다 
이케아에서 오시리아역까지 8분 만에 뛰어갔지 뭐야? 
다리가 후들 후들...😅 근데 배차시간이 길어서 놓치면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내 차가 너무 보고싶었던 날 😊



지하철에 앉아서 편지 읽어 봤다 
이렇게 작은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있다니! 귀여워 

수경씨, 짧지만 제 버디셨는데 감사했어요🙏
마지막에 이렇게 편지랑 간식도 주시고..! 
서로 일하는 시간이 짧아 함께 일한 시간이 많이 없지만 고마웠습니다 😊



April, 3rd 

출근하기 전, 사전 투표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이케아 가장 근처에 있는 사전투표소, 송정 주민센터에서 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바로 할 수 있었다 
🎯🎯🎯 투표 완료 




원영씨가 주신 단백질바 
원영씨는 백룸에서 일하실 때 간식이 많으신가 봐 ㅋㅋ😂

원영씨, 고마워요~🍫
퇴근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April, 5th 

엄마랑 이케아에서 쇼핑한 날, 내 방 옷장을 사기로 결정했다! 
마침 배송비 할인도 하겠다, 시간도 있겠다 해서 플랏사와 산니달 주문 

4월 5일 오전 받겠다고 신청하니 오전에 바로 왔다 🚙🚙

현관문 안까지 넣어주신다 
세워두니 엄청 긴 플랏사 



이마트 트레이더스 들렀다가 우연히 본 백신버스 
백신 운송 버스인가!? 처음 봐 👀


저녁 먹고 본격 플랏사와 산니달 조립 
엄마랑 나랑 열심히 조립하다가 아빠 퇴근하고 아빠도 같이 조립했다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보고 생각을 하고 조립하는 게 좋을 듯 해요 


우여곡절 끝에 플랏사 완성 
쇼룸에서 보고 예뻐서 산건데 예쁘긴 예뻐....
Simple White!

문 손잡이 다는 구멍이 없어서 안달았다가 유튜브 보니 그냥 구멍을 뚫어야하는 것이었다
이케아 제품들은 대략적으로 구멍이 뚫려 있어서 구멍 뚫을 일이 없을 줄 알았어 


손잡이까지 다 달고  완성! 
진짜로 예뻐 🤍

이케아에서 상자만 보다가 제품도 사보고, 조립도 해보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직원가로 할인 받아서 샀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
이케아 제품은 내구성 의심이 많지만 조립 하는 과정에서 든 생각인데 
막 다루지 않는 이상 튼튼하게 잘 버틸 것 같았다 (사실 옷장은 항상 그 자리에 두는거니까...) 
결론적으로 이케아 제품 예뻐서 좋아요 

나와 같이 조립 고군분투해 준 엄마, 아빠 고마워! 
마음에 쏙 든다 😍



April, 8th 


출근 길에 본 신천지 차량 
처음 본다👀 신기해 



어떤 버스가 꽃장식을 해서 달리는 것이었다 
알보고니 부산시에서 하는 찾아가는 유채꽃 축제🏵 
코로나 때문에 축제 개최가 안되니까 대신 이런 식으로 축제 개최를 했나보다 
귀여운 노란 버스🚌



April, 9th 

출근 길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탈 때마다 기분이 좋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모르는 노래 🎵


April, 10th 

육식원정대 모이는 날! 
휴무가 맞는 몇몇 사람들 모여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했다 
프란시스&피터&브루노 그리고 나 👨‍👨‍👧‍👧

집결지는 서대신역이다 
프란시스가 찾은 맛집인데 유튜브에서 찾아내셨다고 한다 
나만 유튜브 안봐...다들 신세대 



마을버스 타고 동래역 가는 길 
버스 기사님이 "기름 좀 넣고 가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보셨고 (ㅋㅋㅋ)
사람들이 "예~" 하더니 주유소로 들어가셨다 😂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중 
마을버스 만의 재미 🤗

동래역에서 서대신역으로 한번에 갔다🚇 복작복작 지하철 


서대신역에서 모두 모여서 맛집으로 가는 길 
약 10분 정도 걸어야 했다 
날씨가 정말 완벽했어 🌞


우리가 간 곳은 '마산집돼지국밥' 
이름만 보면 돼지국밥 집인데 실제로 유명한 메뉴는 갈비수육이다 
갈비수육은 최소 1시간 전에 주문을 해둬야 먹을 수 있다 

피터가 미리 주문해주셨고 우리는 바로 가서 먹기만 했어 
고맙습니다, 피터!👍👍

갈비수육 등장 
그냥 수육 같지만 그렇지 않다! 


다들 인증사진 찍는 중ㅋㅋ😂 가장 중요하다 

갈비수육은 엄청 부드럽다 
고기가 야들야들~ 그래서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것 같더라 

그냥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간은 되어 있지만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 
육식원정대의 특징 1.누가 더 먹기 전에 말 없이 많이 빨리 먹어야 한다 (😂😂🤣)

성인 4명이서 갈비수육 2판 먹으니까 배불렀다 
하지만 식사도 해야하니까 특이해보이는 돼지우동을 주문했다 

돼지우동 2개 주문했는데 3개 나왔어 
그냥 먹으라고 하셨다😅... 


돼지우동은 돼지국밥 국물에 우동 사리가 들어간 음식이다 
독특하고 맛있었다! 돼지우동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지경🥴.... 




50년 넘은 돼지국밥집이라고 한다 
돼지수육 강력 추천⭐🌟 좀 멀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집! 


다음 목적지는 중식당 
10분 거리에 있는 중식당에 가기엔 너무 배가 불러서 좀 멀리 떨어진 중식당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동화반점' 


대신동에 이렇게 와본 건 처음인데 클래식한 동네 느낌이었다 
모든 곳들이 정말 예뻤어 




저기 멀리 보이는 동네 이렇게 예쁘다 
진짜 부산의 모습 



대신동에는 이런 것도 있답니다?🚎🚎 추억의 전차 


구경하다보니 목적지에 금방 도착했다 
30분 걸렸나..? 체감 10분! 
날씨도 좋았고 풍경도 예뻤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갔을 수도 


동화반점 전속모델 브루노 
여기도 오래된 전통 맛집이라고 한다! 

내부는 중화요리식당이다 
모두 동그란 테이블에 시간이 오후 4시? 정도 였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이과두주🍶 도수 높고 쓴 술 
피터가 학창시절에 어떤 수필에서 주인공이 빼갈이랑, 안주로 단무지를 먹는 글을 읽고 
빼갈이랑 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있나?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과두주 먹고 나서 단무지를 먹어 봤는데 신기하게도 나쁘지 않았다...😮
단무지의 시원함과 신맛이 안주로 제격이던데...? 
의외의 조합 



군만두! 




가장 맛있었던 깐풍? 칠리? 새우🍤🍤🍤




소고기 탕수육 
돼지고기는 아까 먹었으니 소고기로 주문했다 

프란시스 부인 만났던 러브 스토리도 듣고 어쩌다 캐나다로 가게 된 이야기도 들었다 
사람 운명과 인연이라는 게 참 예상치 못하고 신기해 



칭다오 맥주🍺 배가 너무 불러서 맥주 거의 못마셨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짬뽕 
짬뽕면이 탱글탱글하고 맵지 않아서 좋았다 
맛있게 매운 맛! 나랑 프란시스는 맵찔이라 아주 만족하는 맛이었다 🍲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중식당을 나왔다 


중식당 바로 앞에 있던 빨래건조대 
이렇게 야외에서 빨래를 너시다니 
좋아....😆

브루노는 춥고(반팔 반바지 차림) 일이 있어서 먼저 집으로 가셨다 
나랑 프란시스, 피터는 이 근처를 좀더 둘러보기로 했다 

바로 근처에 보수동 책방골목이 있었다 
보수동 책방골목부터 가보기 

노을이 딱 예쁠 시간 
학생 때 많이 왔던 책방골목 


피터의 가이드대로 나랑 프란시스는 따라 다녔다 
책방골목 중간에 있는 어떤 계단 





아주 오래된 철문 





건물 사이로 보이는 동네 
높은 아파트가 거의 없어서 좋았다 




골목길을 따라 계속 걸었다 
골목 사이사이 계단이 많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프란시스는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잘 나오는 구도를 알고 계신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옛 건물들 




붉은 벽돌 담장 
계단 따라 내려가는 중 



프란시스&피터 👨🏿‍🤝‍👨🏾
쭉 뻗은 전선이 멋있다 








이름 모르는 꽃 
노란색 💛




이건 프란시스가 찍으신 사진 
민들레꽃씨 



계단에서 한 컷 
포즈까지 말해주시는 두 분ㅋㅋ😄 사진에 진심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잘 나왔어 



프란시스도 계단에서 기념사진! 




국제시장 근처 보수동 교차로 
여기는 학생 시절에 자주 지나다니던 곳 


어쩌다 용두산 공원까지 걸어가게 됐다
용두산 타워를 보면서 계속 걸어갔다  


아직 지지않은 왕벚꽃 
나는 개인적으로 왕벚꽃이 더 좋다 🌸




용두산 공원 전망대 도착 
엄청 큰 스위치가 있는데 옆에 있는 전구 껐다 켤 수 있는 스위치 💡




엄청 큰 공기 토끼도 있다 🐇🐇
토끼랑 악수🤝



프란시스도 토끼 앞에서 인증샷ㅋㅋ😄



저 멀리 보이는 부산항과 아주 예쁜 하늘 



이렇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용두산 공원에 올라갔다 😉
저 멀리 보이는 토끼 뒷모습🐰




이것도 부산 유채꽃 축제 중 하나인가?! 
유채꽃 밭까지는 아니고 화단 



진짜 귀여운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었다 
나한테 등지고 앉아있다가 갔어 
난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얼굴은 안보여주더라...😌
이름은 순두부 



자세히보면 보이는 요트? 배? 
프란시스가 정말 부산이라며 좋아하던 모습 



프란시스 휴대폰 배터리 없어서 피터가 대신 찍은 사진 
용두산 타워 



이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갑니다 


용두산 공원에서 나와서 중앙동 방향으로 걸어갔다 
겐짱카레도 보고 중앙동 골목 골목 지나갔지 
옛날 가게들도 많았고 대신 문닫은 가게들도 많았다(시간이 늦어서 닫았길 바라며..) 


여긴 중앙동 어느 뒷골목 

지나가다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인 부산데파트도 지나갔다 
프란시스는 일본 같다고 말하셨는데 아무튼 중앙동 분위기 좋다! 

중앙역에서 각자 집으로 향했다 
나랑 피터는 버스타고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프란시스는 지하철역으로 

날씨도, 음식도, 갔던 곳들도, 사람들도 정말 좋았던 하루 
하나 빠짐없이 완벽했다🎆 
끝에는 좀 즉흥적이었는데 그래서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함께해주신 피터&프란시스 그리고 브루노, 감사해요🥰 
정말 좋은 하루였어요!! 최고 최고 


April, 11th 


나 출근할 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효선씨랑 마주쳤다 
효선씨가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 주머니에서 꺼내, 다급하게 주신 초콜릿🍫 무려 토블론~! 
효선씨는 엘리베이터 타고 유유히 내려가셨다 

귀여운 효선씨 
항상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



April, 12th 

옷장을 바꾸고 수납 공간이 부족해져서 수납장을 하나 더 샀다 
고심 끝에 고른 말름 2단 수납장! 

말름은 판자? 크기가 작고 짧고 가벼워서 혼자 충분히 조립할 수 있다 
은근히 재미있고 시간도 잘가는 조립 🤩



완성! 뿌듯해 
여닫이가 부드럽고 고급져 보이는 말름 
잘 써야지~



April, 13th 

이케아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산 체다치즈&릭 파이 

오븐에 데워 먹으래서 오븐에 데웠는데 윗 부분이 탄 것 같냐...?😅
그래도 맛있었다! 치즈, 파 그리고 고기도 들어있어 
단 맛은 없고 고소한 맛 



4월에는 공부 안하고 놀기로 결심한 후, 나름 열심히 놀았다 
아무것도 안할 때도 있고 놀러나갈 때도 있고  
4월 날씨가 좋아서 시간 낭비해도 아깝거나 억울하지 않다(?)😝
계속 이 날씨만 같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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