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tation from dear Yuri
January, 16th
마라탕을 좋아하는 엄마와 나는 마트에 가서 이금기 마라탕 소스를 샀다
엄마가 청경채, 차돌박이 등 마라탕 재료들을 사왔고 처음 집에서 만들어 본 마라탕
우리가 자주 가는 마라탕 가게 마라탕과 맛이 달랐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매콤한 맛이 더 강했다🔥
다음에 다른 마라탕 소스도 시도해봐야지
January, 17th
갑작스러운 배유리의 초대
평소처럼 카톡하다가 내가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를 만나고 싶녜 ㅋㅋ☺
귀여운 자식
배유리가 지금 청도에 있는 부모님집에 있다길래 놀러오랬다
그래서 다음 날, 청도에 가기로 약속했다 (1월 16일의 대화)
청도 가는 길, 강변도로 🚘
마침 나오는 겨울 노래
청도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가까운 곳이다
차 타고 약 한 시간
청도 자체에 도착하는 건 한 시간보다 덜 걸린다
달리고 달려서 배유리의 집으로~
도착하고 나서 오랜만에 배유리 실물 영접👋👋
진짜 오랜만이다
얼굴 본 건 거의 1년만인가? 미국이 마지막이었으니
배유리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갔다
식당 이름은 소우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필라프와 돈까스 플레이트
둘다 같은 방향에 앉아서 경치 보며 먹기
밥 먹으면서 진짜 얘기 많이 했다 하하😂
배유리는 이케아에 대해서 궁금해했고 나도 마침 할 말이 많아서 이케아 이야기 가득💬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진짜 많이 했다
마지막에 나갈 때 우리 빼고 사람들 다 한번씩 바뀌었다며 ㅋㅋ
밥을 한 시간 이상 먹었으니...!
여기까지 왔다며 점심은 배유리가 사줬다
고마워🥰
밥을 다 먹고 배유리 집으로 돌아갔다
정말 만나보고 싶었던 웅이가 마당에 있었다
진짜 쪼끄만한 웅이
벌써 4살이라고 한다
강아지한테는 지금이 전성기래
발! 하면 발 주는 웅이
이 공룡옷은 배유리가 선물로 사준거라고 한다🐲🐲 귀여워
물지도 않고 착한 웅이
물 것처럼 손을 입에 넣으면서도 절대 안물어
배유리 말로는 웅이가 무는 게 무서워서 안무는 거라고😂 귀여워...
배유리가 카페 같은 공간으로 데리고 갔다
집 건물이 여러채인데 그 중 하나는 2층에 카페 같은 공간이 있다
2층에서 본 경치
경치도 멋지지만 창가에 꾸며놓은 접시랑 화분의 조화가 더 예뻐 🌷
진짜 까페 뺨친다....
인테리어 무엇? 정말 예뻐 😍
배유리 감성이 살짝 살짝 보인다
배유리가 음악 틀어주고 잠깐 나갔다
이런 공간 나도 갖고 싶어..
들어오는 배유리
커피랑 딸기를 가져 왔다 ☕🍓🍓
찻잔이랑 접시도 이렇게 귀엽냐
채광도 좋은 공간
우선 같이 작업을 하려고 둘다 호기롭게 노트북을 꺼냈다
근데....레쥬메는 안쓰고 그냥 계속 수다 타임😅..
배유리 뉴질랜드 여행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관심사, 취업 등등 다양한 주제가 나왔다
이 이야기들 후에 느낀 점은 아주 절실하게 여행가고 싶다😥...언제갈 수 있어?
한참 수다를 떤 후, 거실로 내려왔다
거실이자 배율 아버지 사무실 공간
가장 중앙에 있는 건물이다
배유리가 이전부터 홍보한 돼지감자 과자
청도 시장에서 산 과자라는데 돼지감자로 만든 과자였다
알새우칩 맛이 나는데 그 과자보다 순하고 건강한 맛
배유리 아버지는 취미로 기타를 치신다
심지어 독학으로! 정말 낭만적이신 분
노래 한 곡 불러 주셨는데 감동😇...라이브 카페 온 것 같았어요
다같이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
내가 부산에서 사온 케이크인데 초를 챙겨왔더니 초도 불자며
가져온 만큼 다 꽂은 초
모든 게 다 잘 어울리는 사진
이건 배유리가 나 찍어준 사진인데 역광이라 다행이다ㅎ...
다 같이 소원 빌고 초를 불었다
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고 배유리 부모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
여유를 즐기고 계신 것 같아 참 보기 좋았어
배유리 아버지께서 직접 만드신 사과 쥬스!🍎🍎
이 귀한걸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진짜 사과즙 100%!
사과 흥해라~~~~~🎉
다시 카페 공간으로 돌아왔다
배유리가 여기서 보는 노을이 진짜 예쁘다고 그랬는데 잊고 있다가 배유리가 알려줬다
지금 보라고
진짜 멋졌다
하늘색이 정말 멋져
평소엔 보기 힘든 색
🌝
돌아와서 커피 마시면서 레쥬메를 써볼까, 하다가 집중이 안되는 것이었다!😱
너무 쓰기 싫고 자꾸 놀고 싶은 거 있지...
그래서 2차 수다 타임을 보내버렸다😂
배유리 어머니께서 잠깐 들르셔서 저녁 식사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셨다
딱히 계획이 없었고 당장 배가 고프지 않아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는데
저녁 식사를 차려 주셨다...!
심지어 부모님께서는 안드셨어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건강식
야채와 잡곡밥, 닭가슴살 구이 🥗🍚
이야기하느라 밥을 또 한참동안 먹었다...
밥을 다 먹고 카페로 올라가서(이제 카페가 되어버린 그 공간) 커피를 마셨다
이제 진짜 레쥬메를 쓰자! 해서 각자 레쥬메를 쓰다가 실패...😅
그래도 링크드인에 경력 업로드 했다(유일한 성과)
그리고 끝까지 수다를 떨었다...🗣🗣
밤 10시가 넘어서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늦었으니 집으로~
배유리와 배유리 부모님께서 배웅해주셨고 부산으로 출발 🚘🚘
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집으로 초대받는다는 건 나한테는 훨씬 의미있는거다
개인주의적이고 예의나 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는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게 쉽지 않고
반대로 누군가가 나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도 꽤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이 아무리 크고, 좋고, 새 집이라도 그 자체가 나한테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배유리가 집으로 초대해줬을 때 정말 고마웠고 감동했다
배유리 입장에선 아닐 수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나를 괜찮은, 좋은 친구로 생각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즉흥적인 제안이었지만 고민 없이 바로 청도로 갔던 것 같다
오랜만에 진짜 만나서 수다 떨어서 즐거웠다!
참 고마웠고 의미있는 날이었어 🙌
배유리 부모님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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