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당일치기 여행 with Mommy

November, 5th 

엄마랑 청송 당일치기 여행 ! 

아빠가 아빠 친구들이랑 만든 밴드를 통해서 주왕산 사진을 보여줬다 
특히 주산지 사진을 봤는데 단풍이 정말 예뻐서 엄마랑 바로 날을 잡아버렸다 
엄마 Off날에 청송으로 출발~ 🚘

청송은 경북이지만 경상북도 끝자락에 있어서 부산에서 꽤 멀다 
차 타고 약 2시간 30분 정도? 
다행히 평일이라 차가 거의 없었고 교통체증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정도로 차가 없었다니까...? 
영상으로 이 정도지만 실제로는 더 오랜 시간동안 보이지 않은 차들 
차가 하도 없어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다른 세계에 온 것 같다고 😅


첫 번째 코스는 88식당 
청송에 있는 맛집인데 TV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식당이 가정집 처럼 생긴 주택에 있다 
이건 단독주택 (직업병) 


우리는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닭불백숙을 주문했다 
닭불백숙 2인분 


닭죽과 닭불고기가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 
닭죽에는 닭다리 부위가 들어가 있어요 




녹두로 끓인 죽이랬나? 아무튼 그렇다 
죽이 되게 꾸덕하고 싱거우며 아주 진하다 





닭불고기에서는 불맛이 나고 맵지 않고 맛있어요 😋





밑반찬도 다 맛있다 
짠 음식 하나도 없고 조미료 맛 나는 음식도 하나도 없다👍👍 건강한 맛 
싱거운 죽을 위해 소금이 따로 나온다 





서비스로 주신 사이다 





다 먹지는 못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맛을 위해서 파는 음식 같지 않아서 참 좋았다 
특히 진한 닭죽이 최고👍

이런 식당은 처음인 것 같은데? 강력 추천🌟🌟🌟
엄마와 나 모두 만족한 식당! 




본채는 공사 중이었다 
당분간은 모두 별관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런 감성 좋아요 😍





성공적이었던 88식당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다음 코스로 ~ 
다음 코스는 주산지 
산 속에 있는 인공 호수라고 한다 
인공 호수인데 약 300년 전에 만들어진 인공 호수 😮....!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좀 걸어 올라가야 한다 


산책길 




예상보다 단풍이 많이 없었다...
다 떨어진 건가? 😢





그래도 분위기는 가을🍁🍂







주산지 도착! 



단풍이 든 산보다 호수에 비치는 산 풍경이 더 예쁘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야 🌞






주산지 앞에서 인증샷 





근데 아빠 친구분이 찍으신 사진이랑은 많이 달랐다....
아무래도 단풍이 다 끝났나 봐 




어떻게 300년 전에 저런 인공 호수를 만들었을까 





간간이 보이는 단풍 










생각보다 수심이 깊다고 한다 






주산지의 명물, 왕버들 
물 안에서 살고 있는, 나무처럼 생긴 왕버들 







앙상한 왕버들 앞에서 😊









이 사진 마치 효과 준 것 같다 
잎만 주황색으로! 다른 건 다 흑백 같다 





소나무도 있어 
한결같이 푸르른 소나무 🌲









주산지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다른 연못이나 호수에서 보던 잉어랑은 다르게 생겼다 
붕어도 아니고 잉어도 아닌 이름 모를 물고기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 많았다 
사람들이 과자 던져 주니까 받아 먹으려고 모인 거 봐 😦...




뒷통수가 동그랗고 튀어나와 보이는 사진 




엄마가 잊고 있던 가방에 있는 찰보리빵을 생각해내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작 
입이 진짜 엄청 크다 
크다기 보다는 입이 막 앞으로 쭉 튀어나온다...!😲 징그럽고 신기해 
아무튼 잘 받아 먹는 물고기들 
오래오래 잘 살거라 

















주산지 다 보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엄마 사진 😊
















주산지, 안녕 👋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없었지만 독특하고 신기한 곳이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코스는 주왕산 
주왕산 입구는 주산지 거의 바로 옆에 있다 







여기도 단풍이 많진 않았다....😅




노랑 노랑 
💛




국립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장하면 길을 따라 한참동안 시장이 있다 
이런 것들도 팔고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식당들도 많다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더 멀리 보이는 돌산이 주왕산 (아마도)





주왕산 입구에 대전사라는 절이 있다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 1인당 3,500원 





여기가 대전사 
뒤에 보이는 손가락 모양의 큰 바위가 주왕산의 대표 바위 
진짜 손가락처럼 생겼어 ✋


이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이미 단풍 다 떨어지고 휑한 나무들...😔





돌산이라 곳곳에 큰 바위들이 보인다 




단풍 없는 앙상한 나무들^^...! 



















생각보다 꽤 많이 올라간다 
오르막길은 아닌데 주왕산까지 꽤 긴 코스 







이제 가까이서 보이는 바위들 







이 바위 사람 얼굴처럼 생겼다! 😑이런 표정 
눈 코 입이 다 있어보인다 
신기해 😮









와, 이 길이 정말 멋졌다 
엄청 큰 돌산 사이로 걸어다닐 수 있다 
주왕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고 여기는 용추협곡 





여기가 폭포인가? 
그러기엔 너무 짧고 물도 없고.. 


















파도 모양 같은 돌 





큰 바위 사이에 길이 멋져서 
하필 저렇게 길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돌이 서 있을까?









바위 무너지지 말라고 나뭇가지를 저렇게 세워둔 거래😂 귀엽다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내려올 때가 더 오래 걸린 것 같다 
주왕산 입구까지 구경하고 돌아왔다 
더 올라가면 등산코스....! 힘들어서 올라가지 못합니다😁



다시 대전사 
여기 단풍이 더 멋진 것 같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시장 구경한다고 미처 보지 못한 단풍들 








기와 지붕과 잘 어울리는 단풍 
주황색, 노란색, 빨간색 다 있다 🍁🍂


청송으로 내려가서 밥을 먹기엔 멀기도 멀고 맛집도 없어서 
포항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마침 내려가는 길에 포항을 들렀다 가길래 포항으로 출발 !

미리 포항 맛집을 검색해 놔서 바로 향했다 
우리가 간 곳은 할매돌곱창 
나름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더라고 


소곱창과 소양 섞은 전골 2인분 
야채가 엄청 많다 

당면 추가할까, 했는데 당면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에 소곱창과 소양도 많이 들어가있다! 
오, 맛있어 
조미료 맛이 안나는 맛! 건강한 맛이다👍 덕분에 자극적이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날은 집에 더 일찍 도착할 줄 알았는데 집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었다 😂
그래도 실패한 곳 하나 없는 청송 
밥도 맛있고 경치도 멋지고~ (물론 단풍은 못봤지만😅) 
성공적이고 즐거웠던 청송 당일치기 여행 

엄마, 우리 여행 많이 다니자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