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Special Day in Washington D.C #6
March, 10th
워싱턴DC 여행 첫 날
워싱턴 Hi Hostel 은 정말 좋았다
무료 조식 든든하게 먹는 중🍴
아침을 다 먹고 첫번째 코스로 간다
워싱턴 DC 는 하루 안에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해
비가 추적추적 오지만 좋다
안내 간판 쭉 따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지나가다가 본 The Treasury Department
미국 재무부 라고 한다
지금 시즌이 학생들의 수학여행 시즌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정말 많더라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자
백악관 맞은 편에 개인 시위를 하는 중
The White House
Fence 가 공사 중이라 이렇게 하얀 장벽을 쳐 놨다
멀리서 백악관 바라보기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놀랬다😮
측면에서는 살짝 보이는 전면
기념 사진
이제 피려고 하는 벚꽃🌸
벚꽃이 유명한지 기념 초콜릿도 팔고 있었다🍫
백악관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
대통령 트럼프
길 가다가 본 멋진 건물
건물이 고풍스럽다
Ford's Theatre
포드 극장
오래 되어 보이는 와플 가게
검색해보니 맛은 별로지만 오래 된 게 맞고 전통적인? 와플 가게라고 한다
Lincoln's Waffle Shop
실제로 보면 약간 분홍색의 건물
벚꽃이랑 잘 어울려서
멀리 보이는 United States Capitol
이 근처 주차되어 있던 차
찍은 이유는 GOMAB 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서! 고맙😄
국회의사당에 차가 출입하려면 저 STOP 이라고 적혀 있는 큰 펜스가 내려가야 한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길래 물어봤더니 '이 건물에 들어가려고' 라는 답변(?)을 받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긴 상,하원 의원 사무소였다
두 번째 코스는 Library of Congress
국회 도서관이다
들어갔는데 마침 투어 시작하기 10분 전이었고 화장실에 갔다가 기다리고 있었다
투어 가이드가 한 사람 한사람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었고 South Korea 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투어가 시작 됐는데 갑자기 나한테 누군가가 한.국.말로
"한국에서 오셔따고 했져?" 라고 묻는 것이었다...😦
내가 놀래서 "어..! 네..! 한국말을 어떻게 하세요?" 물었더니 한국에서 2년동안 사셨다고!
그렇게 David 를 알게 되었고 David 는 2년 동안 서울에서 살았다고 한다
정말 신기했어👏
투어 하는 동안 David 랑 함께 다니며 설명도 듣고 개인적인 얘기도 했다
그래도 투어 설명은 집중해서 들었어
많은 의미가 담긴 도서관
이 도서관을 지을 때 돈이 없어서 대통령이 의회에서 돈을 계속 빌리다가
나중엔 의회가 외면했다고 한다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대통령은 도서관을 끝까지 지어야 했고 고안해 낸 방법은
저작권 신청을 이 도서관에서 받는 것..!
저작권을 신청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으로 책이 모일 것이고
모이는 책을 한권 한권 전시하는 것이다📚
정말 똑똑하다👏
돔 형식의 도서관 실
여긴 사람이 앉아 있는 거 보니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아주 오래된 책들
투어가 끝났고, David는 나와 계속 여행 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하루만에 다 봐야 해서 다른 곳 가겠다고 했더니 본인도 같이 가자고..!
그래서 맞은 편에 있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David 가 찍어준 국회의사당 앞 예현
이대로 만족 했지만 사실 잘 찍는 편은 아니야 😂 그래도 고마워!
국회의사당으로 입장하려고 했는데 David가 소지품 검사에서 걸려버렸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음식물은 반입이 안된다고..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는 물건들이었다
David가 미안해 해서 짐을 다른 곳에 맡기고 입장하기로 했다
국회의사당을 지키고 있는 Security 에게 근처 짐 보관할 수 있는 곳을 물어봤더니
맞은 편에 어디 사무소에서 짐을 맡기라고..! (당시엔 어딘지 몰랐다)
David를 따라서 국회의사당 맞은 편 건물로 향했다
어딘지 모르고 일단 따라 갔고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
소지품 검사를 하고 들어갔더니 웬걸? 하원의원 사무실이었다!
정확한 명칭은 Cannon House Office B/D 하원의원들이 모여있는 곳
와, 이런 곳에 와보다니 😲....
양 쪽으로 사무실이 있고 모든 주의 하원의원이 다 있다!
이건 그냥 California가 반가워서📷
David는 Utah 주 출신이라서 유타 주 사무실로 갔다
David가 그 유타 주 하원의원을 안다고..! 그런데 하원의원은 없고 수행 비서들만 있었다
짐만 맡기고 바로 나왔다
홀가분 해진 David 와 나는 다시 국회의사당으로 갔다
이제 입장 가능! ✌
들어가서 투어 티켓을 끊었지
오디오 투어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기 전, 짧은 영상을 본다
사진 찍지 말라고 하기 전에 찍었어요😃
이거 영상 보러 계단 올라오는 길에 내가 Altoids 를 꺼내서 David랑 나눠 먹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나를 부르더니 Altoids 를 줄 수 없겠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조금 놀랬지만 드리긴 드렸다..!
나중에 David랑 얘기 했는데 David도 조금 놀랐다고😂
미국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건 익숙하지 않아
오디오 투어
블루투스로 다 연결되어 있어 가이드가 멀리서 작게 이야기해도 다 들린다
국회의사당의 천장
밖에서 본 그 돔이다
동상이 정말 많다
각 주에서 만들어서 보낸 거라고 했다
지역의 유명인들의 동상을 만들어서 전시하는 것
이런 그림들도 결려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투어 끝나고 맞은편 Supreme Court 미국 연방 대법원
David 가 찍어준 사진
왜 이렇게 아련하냐 😂
이제 이 근처에서 벗어나야 해서 하원의원 사무실에 맡겨 준 David 짐을 가지러 갔다
마침 갔는데 그 유타 주 하원의원이 있었다! 이름은 Rob Bishop
나랑 David에게 응접실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셋이서 응접실에 앉았다...😦
세상에, 하원의원이랑 이렇게 앉아서 얘기를 하다니 정말 신기해
그렇게 30분 정도 얘기를 했는데 사실 난 반 정도는 못 알아들었다 😅
그 분 나이가 좀 많아서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 발음도 못 알아듣겠어...
약 20~30분 정도 이야기 하다가 다음 일정이 있어서 수행 직원들이 알려줬고
우리는 짐을 찾아서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유독 엄청난 포스트잇이 붙어 있던 New York 의원 사무실 앞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출구를 찾고 있는데 출구를 못찾겠더라
입구를 발견해서 입구 쪽으로 나갈 수 있는지 경비원께 물어봤더니 흔쾌히 나가라고 하셨다
나가려고 하는 도중에 마침 들어오던 남자랑 마주쳤고
나는 Sorry 를 해야 했는데 습관적으로 Hi! 라고 외쳤다😂 캘리포니아 습관...
그 남자는 내 바로 앞에서 짖궃게 Hello~? (발음; 헬로우) 라고 하고 사라졌다
David "저 사람 누군지 알아요?"
예현 "모르는데요. 누구예요?"
David "😄He is Mike Pence."
예현 "Mike Pence 가 누구예요?"
David "He is Vice President."
예현 "에!?!?! 미국 부통령이라고요?😱(충격)"
그렇다..나는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미국 부통령과 마주쳤고 인사를 했다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인생 최대의 에피소드
우린 밖으로 나가서 애매한 점심을 먹으러 갔다
David가 오랜만에 한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한식집을 찾았고 발견했다
한식집 'BIBIBOP'
David가 입장하기 전에 믿어도 될까? 라고 먼저 의심을 했고
선택지가 많지 않은 우리는 여기에서 한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주문한 비빔밥
역시나 한국에서 먹는 비빔밥이랑은 달랐다..David도 공감😅
어쩔 수 없지! 여기에선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야 하니까
점심을 먹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아무리 멀어도 걸어 다니는 우리 둘
대단한건지, 미련한건지?
거의 퇴장 시간 다 돼서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
정식 이름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merica History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된 곳이다
우와, 코끼리 진짜 커
Before & After 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이게 귀여워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빛번짐 때문에 제대로 찍히지가 않았다
그거 보더니 David가 다시 찍어보라고 하고는 뒤에서 본인 팔로 빛을 가려줬어 😊
So Sweet! THX
정말 리얼하게 전시되어 있는 동물 모형들
기린 물 마실 때 😆
자연사 박물관 폐장 시간이 돼서 빠져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기념품 못 샀어😭
이제 마지막 공식 일정인 National Mall
Washington Monument 가 있는 곳이며 영화 Forrest Gump 의 배경으로도 등장한다
높은 기념탑
올라갈 수 있지만 영업 시간이 끝나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David 가 사진 찍는다고 하길래 찍으라고 했더니 같이 찍자고 😄
서툰 한국말이 귀엽다
나는 자연스럽게 찍는 게 좋다 !
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
David가 역사에 대해서 설명도 해줬다
미국에서 조지 워싱턴을 싫어하면 미국 떠나야 된다고 그러던데! 😂
그 정도로 미국에서 인정 받는 대통령 중 한명 이라고 한다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어딘가로 걷는 중
비가 그치고 해가 떴다
아까 본 분홍색 건물
해가 있을 때 보니까 더 예쁘네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에 들어왔다
David는 무슨 생강 음료(?) 같은 거 마셨고 나는 달달한 커피 ☕
David가 공부하고 있는 스페인어 이야기하다가 내가 스페인어로 단어를 몇 가지 아니까
나 완전 멕시코 사람이라고 😂😂 왜 하필 멕시코냐
그리고 우리 처음 만난 도서관 투어할 때 한국인 교포? 같은 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한국은 충분히 좋은 나라고 한국인인 것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그렇게 말해줘서 나도 뿌듯했다😊 나도 자신감을 가져야지
커피를 다 마시고 David랑 정처 없이 걸었다
문 닫은 곳 보고 자꾸 연 것 같다고 그러다 모른척 하고 킄ㅋ😁
다시 National Mall 근처로 갔다
거기 벤치에 앉아서 David가 우쿨렐레를 가르쳐 줬다
우린 노래 'LAVA' 를 불렀다
David는 우쿨렐레를 치면서 노래도 불렀다 🎶🎻 낭만적인 밤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비가 많이 와서 일단 근처 건물 기둥 밑으로 피했다
David는 Union Station근처에 있는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았고
갑자기 잘 곳이 없어졌다😥
David는 본인 신경 쓰지 말고 가고 싶으면 숙소로 가라고 했는데
이 밤에 갈 데가 없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결국 내가 묵는 Hi Hostel 로 함께 갔고 1박을 끊어 David도 거기서 잤다
David 덕분에 정말 특별한 나만의 경험을 한 날
누가 워싱턴DC 여행하면서 하원의원이랑 이야기 하고 부통령을 마주치겠냐고!😄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는 여행이 될 거야
고마워, David😊
너는 다음에 또 만나지 못해도 인연이 있다면 다음 생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그래도 다시 못 본다면 난 조금 아쉽긴 해
나한테 특별한 날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 될거야
You make me a special day😉 Thank you !
나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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